퀀텀닷 재료 및 합성 기술 개발 맞손

세계적인 퀀텀닷 재료 기업 나노시스(Nanosys)가 차기 재료 개발을 위해 중국 재료 기업과 손잡았다.

나노시스와 중국 웨이이커지(惟怡科技)는 퀀텀닷증강막(QDEF®)과 퀀텀닷 파우더 합성 개발 방면에서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이주 발표했다.

나노시스와 웨이이커지가 각 사의 우위를 발휘해 특허, 기술, 제조 등 방면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퀀텀닷 나노 재료를 개발해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중국 루가오(如皋)시 관계자뿐 아니라 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도 협약에 참여해 나노시스의 박막 재료 등에 대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나노시스는 퀀텀닷 분야 합성과 구조 특허에 관해 세계 최대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공동으로 고객을 위해 성능이 가장 좋은 퀀텀닷 재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나노시스-웨이이커지 협력 발표. /양사 제공
나노시스-웨이이커지 협력 발표. /양사 제공

 

중국 웨이이커지의 고색역 퀀텀닷 박막은 이미 중국 BOE, TCL, 비지오(VIZIO), 하이센스, 폭스콘 등 기업의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글로벌 범위로 대량 생산과 퀀텀닷 나노 재료 납품에 나설 예정이다.

웨이이커지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서 난퉁톈훙레이서(南通天鸿镭射)과기유한회사의 박막사업부가 독립, 전문적으로 기능성 광학 박막 제조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광학박막 재료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서 LCD용 기능성 광학 박막 재료와 공정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다.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무입자 광학 확산필름, 복합 증량막과 퀀텀닷박막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나노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2001년 설립된 퀀텀닷 기술 선두 기업으로서 글로벌 3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핵심 재료 기업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업에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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