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 에너지(Acciona Energy)와 신재생 에너지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구매, 개발 그룹 'NEO네트워크'에 악시오나 에너지가 합류했다. /슈나이더
▲슈나이더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구매, 개발 그룹 'NEO네트워크'에 악시오나 에너지가 합류했다. /슈나이더

악시오나 에너지는 2019년 1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NEO 네트워크(New Energy Opportunities Network™)’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NEO 네트워크는 2016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사업부(Energy & Sustainability Services, ESS)가 시작한 모임이다.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및 청정 기술 솔루션의 구매 및 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이 참여한다.

NEO 네트워크 회원사는 전세계 약 150여 개 상업 및 산업 분야 기업이다. 해당 파트너십으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되는 다양한 구매 옵션 세트를 제공받고 있다. 악시오나는 NEO 네트워크 합류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간소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업 구매 커뮤니티, 시장 보고서에 접근할 수 있어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거래를 혁신할 수 있게 됐다.

산티아고 고메즈 라모스(Santiago Gómez Ramos) 악시오나 에너지 관리 책임자는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궤도에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전에는 엔지니어링, 출자, 구축하는 데 3년이 결렸을 수도 있는 개발 작업이 이제는 1년 이내에 온라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악시오나는 전세계 15개국에서 9000메가와트(MW)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 용량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테라와트시(TWh) 이상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여 이들 기업이 경제적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지속가능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신재생 에너지의 기업 조달이 기존 시장 및 신규 시장 모두에서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악시오나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시기 적절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2018년 한 해에만 28개국의 상업 및 산업 분야 기업이 8.7기가와트(GW) 이상의 대규모 오프사이트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존 혹스트라(John Hoekstra)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성 및 청정 기술 서비스 부문 부사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악시오나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지속가능성 노력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텔리전스 및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수익성, 지역 경제, 세계 경제 측면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측면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NEO 네트워크는 무료 멤버십으로 운영된다. 최근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발표한 엑셀레이터 액세스(Accelerator Access)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 바이어에게 제공되며, 신재생 에너지 및 청정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경우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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