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VM821Q1' 출시… 홀센서보다 고감도
하니웰 센싱 및 사물인터넷(Sensing&IoT) 사업부는 링마그넷 인코더의 속도, 방향 및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4핀 이방성 자기저항(AMR) 센서 집적회로(IC) 'VM821Q1'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통 강자성 금속에서는 전류와 자기력의 방향이 평행이면 저항이 최대고, 수직 방향이면 저항이 최소가 되는데 이를 AMR 효과라고 한다.
'VM821Q1'은 새롭게 선보일 하니웰 AMR 센서 IC 4가지 신제품 중 첫 번째로 출시된 제품이다. 4핀 패키지 일체형 센서로, 링마그넷의 회전에 따른 속도와 방향을 오픈 컬렉터 형태의 쿼드러처 출력으로 제공한다.
AMR 브리지 구조로 홀센서보다 고감도이며, 더 큰 에어갭으로 인해 뛰어난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며 조립공차를 향상시킬 수 있다.
홀효과 및 GMR 기술 기반의 센서보다 고해상도, 더 정확한 성능 및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런아웃 또는 에어갭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출력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됐다. 자극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하나의 센서를 다른 링마그넷에 페어링해 사용할 수 있다.
인코더, 컨베이어 롤러, 펌프, 인덕션 모터, 컴프레셔, 휠 베어링 등 다양한 산업용 속도 및 위치 측정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AEC-Q100H 및 ISO262 ASIL-B 규격을 준수하며, 사용자의 추가적인 보정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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