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인텔 뉴럴 컴퓨트 스틱 2(NCS 2)'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NCS2는 사물인터넷(IoT)과 엣지 컴퓨팅 장치용 컴퓨터 비전 시제품 제작에 사용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추론 개발 플랫폼이다. 하드웨어 처리 성능이 향상된 인텔의 NCS2는 이전 세대의 제품들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건강 관리부터 소매, 로봇 등 AI를 이용한 다양한 혁신 분야를 지원한다.

인텔 '모비디우스 미리어드(Movidius Myriad) X' 비전 처리 장치(VPU)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심층 신경망(DNN) 추론 작업에 사용되는 전용 내장형 하드웨어 기반의 가속기인 뉴럴 컴퓨트 엔진을 갖췄다. 내장형 DNN 하드웨어 가속기, 프로그래밍 가능한 'SIMD VLIW' 프로세서 코어 16개, 효율적인 온칩 메모리를 결합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컴퓨팅 효율을 제공하며 DNN 애플리케이션에 속도를 더한다.

인텔의 NCS 2는 USB 3.0 폼 팩터를 이용하므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USB 포트가 있는 어떠한 x86 플랫폼에도 심화 학습용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컴퓨터 비전과 AI 엣지 장치를 빠르게 개발해서 시제품을 생산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된 인텔의 NCS 2는 공통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제품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샘플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

인텔의 뉴럴 컴퓨트 스틱 2는 인텔의 'Distribution of OpenVINO' 툴키트가 지원되어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 비전을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툴키트는 중간 수준의 표현 형식을 갖춰서 엔지니어가 CPU 등 1가지 형태의 프로세서에서 신경 그물망을 개발해서 시험할 수 있으며, 인텔의 VPU, FPGA, 또는 집적된 그래픽 등 광범위한 처리 장치에 동일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모듈식 툴키트로서 선행 학습된 모형, 최적화된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샘플 코드가 포함되어 소중한 개발 시간이 절약된다. 동시에 공용 API를 이용하면 다양한 플랫폼과 가속기에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