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는 3M과 이미지 감지, 도로 안전 분야 경험을 통합해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한 차량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기간 중 베네시안 호텔 3층 무라노 3302, 3303에 마련된 온세미컨덕터 데모 룸에서 3M의 차세대 디지털 지원 스마트 코드 서명 기술과 통합된 온세미컨덕터의 AR0234AT CMOS 이미지 센서를 선보인다. 

로스 자투(Ross Jatou) 온세미컨덕터 차량용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우리의 이미지센서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센서 기술은 차량이 운전자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한다”며 “우리의 센서와 3M의 첨단 소재 기술로 향상된 인프라에서 나온 추가 정보를 제공해 기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운전자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길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니엘 첸(Daniel Chen) 3M 교통 안전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면 차량이 다른 차량과 주행 생태계와 통신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동차 산업과 도로 안전 산업 간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바로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온세미컨덕터와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함께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 걸음을 내디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