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나노 '아이스레이크' 발표한 인텔, 자율주행, AI, 커넥티드홈 전방위 협력
10나노 '아이스레이크' 발표한 인텔, 자율주행, AI, 커넥티드홈 전방위 협력
  • 오은지 기자
  • 승인 2019.01.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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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서, 알리바바, 컴캐스트, 모빌아이와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 맞손

지난 몇 년간 인텔은 단순 프로세서 업체에서 벗어나 5G, 사물인터넷(IoT)과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스마트 가전 등 생활 및 산업 전반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해왔다. 5G 이동통신망이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올해 벽두부터 다양한 협력 생태계와 10나노미터(nm)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구체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밝혔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 인텔 자회사인 모빌아이(Mobileye)의 회장 겸 CEO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교수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신제품과 새로운 성장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은 “오늘 인텔이 선보이는 제품, 혁신과 파트너십 발표는 인텔의 전략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은 “인텔의 목표는 모든 생태계를 포괄하고 컴퓨팅과 연결성, 그리고 그 이상에 대한 모든 것에 걸친 혁신"이라며 "그 이하는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인텔과 알리바바는 도쿄올림픽을 겨냥, 3D 선수 트래킹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텔과 알리바바는 도쿄올림픽을 겨냥, 3D 선수 트래킹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0나노미터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 3D 패키지 기술 '포베로스' 선봬 

10나노 CPU ‘아이스 레이크’가 장착된 노트북PC가 올해 안에 출시된다. 아이스레이크는 지난달 '아키텍처 데이(Architecture Day)' 행사에서 상세정보가 공개된 새로운 ‘서니 코브(Sunny Cove)’ 마이크로아키텍처, AI 가속 명령어 집합, 그래픽 엔진, 젠(Gen)11 그래픽아키텍처를 통합했다. 매끄러운 프레임 레이트를 구현하는 '인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기술도 지원한다. 풍부한 게이밍 및 제작 경험을 위해 1 테라플롭(TFLOP) 이상의 성능을 처리할 수 있는 첫 플랫폼이다.

처음으로 '썬더볼트3(Thunderbolt 3)'와 새로운 고속 ‘와이파이(Wi-Fi) 6’ 무선 표준을 빌트인 테크놀로지로 통합했다. AI 워크로드를 가속하기 위해 ‘DL 부스트(DL Boost)’ 인스트럭션을 탑재했다.

또 인텔은 5G와 AI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노트북 표준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를 제시했다. '인텔 센트리노' 커넥티드PC, 터치스크린과 울트라북(Ultrabook)에 이은 새로운 디자인의 신개념 PC를 올 하반기 윈도와 크롬 운영체제(OS)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구체적인 방법론

플랫폼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기술사양 매년 발표
실제 사용 모델에 의해 설정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및 벤치마킹 목표
종합적인 공동 엔지니어링 지원 및 혁신 선도
주요 노트북 부품 개발 및 출시 가속화를 위한 생태계 협업
포괄적인 인증 프로세스를 통한 아테나 프로젝트 디바이스 검증

매년 발표되는 기술사양은 사람들의 실제 디바이스 사용 방식과 이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파악하는 종합적인 연구를 토대로 한다. 아네타프로젝트 혁신 파트너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구글, HP, 이노룩스,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샤프 등이다.

3D 패키지를 적용한 클라이언트 플랫폼 코드네임 '레이크필드(Lakefield)'도 선공개했다. 일종의 하이브리드 CPU로 다양한 설계자산(IP)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 메인보드 크기를 줄이고 얇고 가벼운 폼팩터 구현이 가능하다. 레이크필드 코어 수는 5개로, 10나노미터 고성능 서니 코브 코어 1개와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 기반 코어 4개가 저전력 효율성과 함께 그래픽 및 기타 IP, 입출력(I/O), 메모리를 제공하는 소형 패키지에 결합됐다. 레이크필드 기반 기기도 올해 생산할 예정이다.

데스크톱용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PC도 다수 선보이면서 이번달부터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게이밍 프로세서 '인텔 코어 i9-9900K'를 비롯해 9세대 제품군을 일반 사용자, 전문가, 게이머, 콘텐츠 제작자에 맞게 확대한다. 첫 제품은 이 달 처음으로 선을 보이고 올해 2분기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AI, 5G 제품 대거 출시... 신경망 프로세서 '너바나', '아이스레이크' 기반 서버용 프로세서, 5G SoC '스노우릿지'

'인텔 너바나(Nervana)' 추론용 신경망 프로세서(NNP-I, Neural Network Processor for Inference)가 나왔다. 워크로드 요구량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론(Inference) 가속화 전용 칩이다. 올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개발 파트너사다. 인텔은 코드명 ‘스프링 크레스트(Spring Crest)’라는 트레이닝용 신경망 프로세서도 올해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코드명 ‘캐스케이드 레이크(Cascade Lake)’ 프로세서 출하를 시작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는 AI 딥러닝 추론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DC Persistent Memory)'와 '인텔 딥러닝 부스트(Intel DL Boost)'를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 전면 상용화된다.

또 다른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10nm 공정 '아이스 레이크' 기반 제품도 언급했다. 서버용 아이스 레이크 프로세서 출하는 내년이 목표다. 올해 출시하는 14nm 공정의 '쿠퍼 레이크(Cooper Lake)'와 호환된다.  

5G 이동통신, 엣지 컴퓨팅을 위한 시스템온칩(SoC) 코드네임 '스노우 릿지(Snow Ridge)’는 10nm 기반이다. 네트워크 SoC를 통해 인텔 아키텍처를 무선 접근 기지국으로 통합해 기지국이 컴퓨팅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 릿지는 올 하반기부터 제공된다. 

모빌아이는 영국 지도제작국 영국 국립지리원(Ordnance Survey)과 함께 기업과 도시 간 운영을 개선하고, 스마트 시티와 더욱 안전한 도로 구현을 위해 초정밀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또한 5G,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한다. 

 

누구와 어떻게 협력하나 

인텔과 알리바바는 최초로 AI에 기반한 3D 선수 트래킹(3D Athlete Tracking) 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트래킹 기술은 인텔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곧 출시할 하드웨어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컴퓨팅 집약적 최첨단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한다. 컴퓨터 비전과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함으로써 특수 센서나 수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여러 대의 표준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훈련 중인 선수와 경기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3D로 추출해 낼 수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이 기술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은 “선수들의 영상 분석에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훈련 과정 개선에 기여하고 실제 경기 도중 관객들의 경험을 증강할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I 딥러닝 알고리즘과 컴퓨터 비전의 조합은 정교한 실시간 생체역학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하는 3D 메시(3D Mesh)를 생성한다. 특별한 센서나 수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스탠더드 비디오 카메라 몇 대만 필요하다. 자세 모델링 기술, 운동선수 움직임의 생체역학성을 분석하도록 설계된 다른 AI 알고리즘도 활용한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MO)는 “이러한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스포츠 미디어와 방송 산업을 변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11월 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인 '광군제'에도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도입했다. 피크 시간 동안 목표로 한 스루풋(초당 조회 수)을 달성하고 매끄러운 반응형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서 메모리 캐시에 바로 접근 가능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대용량은 더 많은 데이터가 프로세서에 한층 가깝게 저장될 수 있도록 하여, 확연할 정도로 더 향상된 인프라 효율성과 더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인텔은 컴캐스트와도 10기가비트(Gbps) 광대역 글로벌 표준, 와이파이6 관련 표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M. Bryant)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 양사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구현하는 보다 강력한 홈 네트워크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워너(Tony Werner) 컴캐스트 케이블 기술, 제품, 경험(Technology, Product, Xperience) 총괄 사장은 “연결성이 점점 더 가정과 삶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면서 세계 최고의 속도, 포괄적 와이파이 커버리지, 고객이 자신의 디지털 라이프를 관리할 수 있는 독특한 툴 제공 등 사람들이 광대역 서비스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정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늘날 탁월한 커넥티드 홈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초연결된 미래의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 각 개인은 2020년까지평균 13대 또는 그 이상의 커넥티드 기기를 소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해상도 콘텐츠 스트리밍과 게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속도와 용량의 대폭적인 확장이 필요하다. 

두 회사는 각 가정에 기가비트급 네트워크 속도와 160MHz 기술이 지원되는 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가비트 와이파이가 통합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컴캐스트의 'xFi 어드밴스드 게이트웨이(xFi Advanced Gateway)'에서 PC로 어떻게 기가비트급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CES에서 보여줬다.

양사는 앞으로 각 가정에 50개 이상의 기기가 구비될 것으로 예상, 저지연 및 멀티 Gbps(최대 10 Gbps) 성능과 대칭형 속도(업로드/다운로드 속도 동일)를 제공하는 10Gbps 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홈 게이트웨이에 이르기까지 표준 도입을 위해 10Gbps에 대비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 

컴캐스트는 가정용 와이파이6 와 10Gbps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있고, 이르면 내년 봄부터 시범 적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텔이 협력을 통해 달성하려는 것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2020 도쿄 올림픽 경기부터 시작하여,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에서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몰입형 콘텐츠 선사
VR 게이밍 PC와 홈 게이트웨이 또는 네트워크 엣지 간 그래픽 처리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단계(Tier)의 반응형 VR 게이밍 경험
입체 콘텐츠(Volumetric Content)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구현 과업(트레이닝 영상 등)의 경우, 컴캐스트는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기술과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서버를 사용해 비용효과적으로 입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캡처, 처리 및 전달하여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고품질의 3D 동영상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360도 영상 인텔의 동영상 및 네트워크 전문 기술,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서버 및 인텔의 그래픽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컴캐스트는 자사의 풍부한 미디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해상도 8K 콘텐츠 스트리밍 등과 같이 몰입력이 더 강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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