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솽류구 소재 8.6세대 이상급

중국 청두시에 코닝과 CEC그룹이 손잡고 세운 대형 LCD 유리기판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코닝과 CEC그룹 산하 차이훙옵토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CaiHong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청두시 정부 지원 하에 청두 솽류구(双流区)에 합작 8.6세대 이상급 LCD 유리기판 후공정 가공 공장 시운영에 돌입했다.

합작사인 청두 훙닝(虹宁)디스플레이유리유한회사가 청두 CEC판다를 비롯한 여러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의 8.6세대 이상급 공장에 LCD 유리기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코닝과 CHOT의 유리기판 공장 가동식. /CHOT 제공
코닝과 CHOT의 유리기판 공장 가동식. /CHOT 제공

 

코닝과 중국 CEC는 2010년부터 협력을 진행해왔다. 당시 CEC가 난징에 첫 6세대 LCD 유리 생산라인을 지었다.

코닝 중국지역 총재 천쯔산(陈志山)씨는 “차이훙과 합작사 설립은 코닝이 현지 협력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의 장기적인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천 총재는 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LCD 시장을 가진 중국에서 현지 정부 및 공급망과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공장은 청두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착공에서 시생산 과정을 완료했다.

CEC는 지난 8월 셴양(咸阳)에서 8.6세대 LCD 생산라인 시생산에 돌입하는 등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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