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AI 등 영역 FPGA 연구 및 인재 육성 주력

인텔 FPGA 중국혁신센터가 19일 충칭 시융마이크로전자산업단지(西永微电子产业园)에 들어섰다. 인텔의 글로벌 최대 FPGA 기술 및 생태계 혁신 센터다.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핀테크, 5G 통신 등 영역 FPGA 애플리케이션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인텔의 글로벌 부총재 겸 중국지역 총재 양쉬(杨旭)는 “FPGA의 고효율, 저지연, 저전력 소모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많은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립의 의미를 강조했다. 인텔은 2015년 167억 달러를 들여 FPGA 기업 알테라(Altera)를 인수, FPGA 상품 기술에 인텔의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융합하고 있다.

 

인텔 FPGA 중국혁신센터. /인텔 제공
인텔 FPGA 중국혁신센터. /인텔 제공

 

새로 설립된 인텔 FPGA 중국혁신센터는 충칭을 허브로 삼아 중국 로컬 생태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FPGA 혁신 생태계를 육성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보급과 발전을 꾀한다. 궁극적 목표는 충칭을 중심으로 중국 FPGA 발전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집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충칭시 상무부시장 우춘룽(吴存荣)은 “최근 충칭이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혁신 드라이브 발전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과 스마트 제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융합을 꾀한다”며 “인텔의 우위와 충칭의 산업 육성 전략이 결합해 혁신센터 건설이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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