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미디어와 협력해 보안 강화

텔레칩스는 세계 최대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업체 시나미디어(Synamedia)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자사의 셋톱박스용 신규 칩셋인 'Lion'에 시나미디어의 4K CAS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Lion'은 14나노 핀펫(FinFET) 공정에서 제작된다. 초저전력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HDR10, HLG, Dolby Vision 등의 모든 형태의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를 지원한다.

이번 CAS 통합으로 'Lion'은 더욱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텔레칩스는 지난해 HD용 칩셋인 TCC897x에 Synamedia CAS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시나미디어의 CAS는 Astro, Bharti Airtel, China DTG, Foxtel, Oi, TaTa Sky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Synamedia의 VideoGuard는 3억3000만개 이상의 제품에 채택, 1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수 쿠토(Sue Couto) 시나미디어 아시아 지부 사업 본부장은 “불법 컨텐츠 복제 이슈가 증가 하고 있는 유료방송시장에서 우리는 뛰어난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텔레칩스는 더욱 보안이 강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봉무 텔레칩스 사업부장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Lion에 더욱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유료방송사업자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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