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개발자 포럼 기조연설에서 밝혀… 다양한 기능 강점

스웨덴 에릭슨이 5세대(5G) 이동통신용 칩셋(Chipset)으로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선택했다.

 

▲에릭슨 무선 사업부의 시스템 관리 책임자인 하네스 메델리우스(Hannes Medelius)
▲에릭슨 무선 사업부의 시스템 관리 책임자인 하네스 메델리우스(Hannes Medelius)

자일링스는 최근 에릭슨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XDF)'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일링스와 에릭슨은 지난 몇 년간 자일링스의 FPGA 솔루션인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 기술을 통해 5G 무선 설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하네스 메델리우스(Hannes Medelius) 에릭슨 무선 사업부 시스템 관리 책임자는 자사가 5G 무선 기술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최적의 아키텍처와 기술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델리우스와 그의 팀은 차세대 무선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몇 가지 문제를 확인했다. 5G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주파수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현재 메델리우스 팀은 1주일에 약 두 가지의 무선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유닛 당 에너지 소모 및 비용을 낮춰야 하며 훨씬 더 많은 지능형 기능을 보다 작고, 가벼운 고집적의 사용자 친화적인 무선 제품으로 개발해야만 한다.

에릭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했다. 그 결과 자일링스의 'Versal' 플랫폼을 고려하게 되었다. 벡터 엔진과 프로그래머블 로직이 결합된 Versal 플랫폼은 전용 반도체(ASIC)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편 산호세에서 베이징,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자일링스 XDF에는 약 3000명의 개발자와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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