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센서와 재료 등 개발

대만 혼하이그룹과 재료 기업 머크가 차세대 의료 산업을 위한 바이오 센서 및 재료 등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혼하이그룹 산하 융린헬스케어파운데이션(YongLin Healthcare Foundation)언 머크그룹과 18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혁신 실험실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칩 센서와 인터페이스’, ‘액상 생체검사’, ‘환자 중심 의료관리솔루션’, ‘정밀 의료’ 등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이번 4대 협력분야 중 바이오 칩 센서와 인터페이스 부분의 경우 바이오신호 전환 디지털 신호 기술을 이용해 더 효율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액상 생체검사는 비삽입식 검사를 통해 보다 쉽게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검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환자 중심의 의료관리솔루션이란 환자의 진료 과정을 개선하는 것이며 정밀의료는 보다 정확하게 질환의 약물 반응 차이를 판별해 약 처방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융린헬스케어파운데이션과 머크 로고. /각사 제공
융린헬스케어파운데이션과 머크 로고. /각사 제공

 

융린헬스케어파운데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수 년간 많은 성과를 내왔으며 350여 개의 팀이 성장하고 있다. 융린헬스케어파운데이션 창시자는 궈타이밍 혼하이그룹 회장이다.

머크그룹의 특수 재료사업체 카이베크만(Kai Beckmann) 대표는 “올해가 머크그룹 설립 350주년으로서 의료 헬스케어, 생명과학, 특수 재료 분야에서 혼하이그룹과 협력을 통해 대만의 혁신 연구팀과 협력할 수 있게돼 의료 결합 과학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혼하이그룹의 헬스케어테크놀러지 사업군 우량샹(吴良襄) 이사장은 “혼하이그룹의 산업 기술과 네트워크 자원을 통해 헬스케어테크놀러지사업군이 생명과학 검측기와 인터넷 플랫폼 연구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며 “정밀한 의학과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양측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나가고 우위 자원을 결합해 성과를 내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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