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디서나 센티미터 오차로 위치 추적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센티미터 오차로 위치 추적한다
  • 김주연 기자
  • 승인 2018.12.12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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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블럭스 GNSS 수신기 활용해 실시간 이동측위(RTK) 기기 개발

유블럭스와 문화방송(MBC)은 초소형 L1/L2 멀티밴드 실시간 이동측위(RTK) 기기 'MRP-2000'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블럭스와 MBC가 초소형 L1/L2 멀티밴드 실시간 이동측위(RTK) 기기 'MRP-2000'을 개발했다./유블럭스
▲유블럭스와 MBC가 초소형 L1/L2 멀티밴드 실시간 이동측위(RTK) 기기 'MRP-2000'을 개발했다./유블럭스

이 제품은 위성항법장치(GNSS) RTK 수신기와 GNSS 보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들어있는 국내 최초의 센티미터 급 RTK수신기다. 유블럭스의 'ZED-F9P'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NSS) 모듈이 탑재됐다.

고정밀 GNSS 수신기는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밴드 위성 신호 수신 기능과 GNSS 보정 데이터가 필요하다.

멀티밴드 수신기는 위성 신호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위치 오차를 줄여줄 뿐 아니라 수신기가 정밀한 위치를 표출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유블럭스의 ZED-F9P는 통합 RTK 알고리즘을 이용해 DMB 혹은 LTE로 수신된 GNSS 보정 데이터를 처리해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다.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협력업체(서드파티)들의 RTK 라이브러리 지원도 필요 없다.

이번에 MBC가 개발한 MRP-2000은 50g에 불과한 초소형, 초저전력 제품으로 자율주행차, 드론 및 탐사 장비와 같은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 MBC가 전국에 구축한 기준국 인프라를 통해 생성되는 GNSS 보정 데이터를 DMB 데이터 채널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으며 DMB 음영지역에서는 LTE네트워크를 이용해 제공된다.

기존 RTK 단말기는 대당 천만원대에 달하지만 가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손광수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MBC의 MRP-2000 제품에 유블럭스의 양산용 RTK 수신기인 ZED-F9P가 적용돼 유블럭스의 향상된 고정밀 측위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MBC의 DMB 채널과 결합한 MRP-2000 솔루션은 차량 및 산업용 기기들에 향상된 보정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MBC 기술정보사업팀 팀장은 "우리는 유블럭스와의 협업을 통해 MRP-2000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 제품은 DMB 수신음영 지역에서도 LTE 를 통해 RTK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완벽한 통합 포지셔닝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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