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3Q 영업익 5860억원...22분기 연속 흑자
LGD, 3Q 영업익 5860억원...22분기 연속 흑자
  • 안석현 기자
  • 승인 2017.10.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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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2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매출 6조9731억원, 영업이익 58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영업이익은 81.3% 증가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1% 감소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7%,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각각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측은 3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패널 판매 확대와 중소형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패널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올해 4분기 출하 면적은 연말 및 내년 성수기 대응 영향에 힘입어 한 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판매가격은 제품별, 사이즈별 수급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락세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디스플레이가 연간 2조8000억원의 영업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5년(1조6225억원)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LCD 패널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고,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인 경북 구미 ‘E5’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높아지고 있는 점은 이익 방어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광저우 TV용 OLED 라인 진출 가능성과 중소형 OLED 사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상돈 전무는 “중국 OLED 패널 공장 관련해서는 정부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정부의 우려 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설득과 설명을 성실히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글이 ‘픽셀2 XL’의 OLED 번인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일부 시장에서 의도적 노이즈가 발생한 것 같다”며 “고객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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