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프랑스 등 해외 각국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업계의 현황과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 투자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글로벌EV협의회(GEAN, 회장 김대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GEAN과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외국인한국투자주간(IKW2018)-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을 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밝힌다(Brighten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외국계 기업들이 전기 및 자율주행차에 대해 가진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 투자 방향도 모색한다.


중국 전기차 5대기업 중 하나인 바이톤(BYTON), 프랑스 자율주행 및 스마트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마일(EasyMile), 미국 무인항공기술전문 기업 아에로바이론먼트(AeroVironment), 대만 자율주행차 솔루션 전문기업 세븐스타레이크(7StarLake), 일본 자동차 제조사 타지마자동차(Tajima Motor Corporation)의 대표와 임직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확대하고,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 자동차 업계의 진출가능성을 타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관 기업 관계자와 투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GEAN은 지난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전기차 분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한편 전기차 보급을 촉진할 목적으로 발족했다. 미국, 중국,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각국 전기차협회와 BYD, 르노그룹, 코린도그룹 같은 자동차 업체가 포함돼 20여개국, 약 50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올해 5회째 개최된 국내 대표 전기차 박람회다. 


김진철 GEAN 대외협력위원장은 "해외 전기차, 자율차 업계가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4회 외국인 한국 투자주간(IKW2018)에 열리는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 행사 일정. /글로벌EV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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