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경보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담긴 ‘로드스코프8(Roadscope8)’

PLK테크놀로지(대표 박광일)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신제품 ‘로드스코프8(Roadscope8)’이 국토교통부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PLK테크놀로지의 첨단차로이탈경고장치 제품 로드스코프8./PLK테크놀로지

통과한 규격인증시험은 상용차 차선이탈경고(LDW), 전방추돌경고(FCW)다.


현대차 사내벤처 2호인 이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영상 인식 분야를 연구개발(R&D)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 자체 개발한 LDW 시스템을 현대·기아차에 공급 중이다.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게 비포(Before) 및 애프터마켓(After market)용 ADA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카메라-레이더 센서 퓨전 시스템이 중국 LDW·FCW 검사규격(JT/T883)을 통과해 중국 자동차 기업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로드스코프8’ 기반 FCW 시스템은 국내외 실차평가 및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자체 경보 시스템으로 운영돼 타사 대비 인식 성능이 높다.

LDW 또한 기계학습(ML) 알고리즘을 결합해 기존 기술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영상 저장 기능도 추가돼 사고 시 상황 분석도 가능하다.

박광일 PLK 대표는 “ADAS 제품 개발과 함께 7월 개소한 자율주행연구소에서 레이더, 라이더 등의 이종센서 퓨전과 딥러닝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4차 산업의 혁신 속에서 자사 기술로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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