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흑연 수입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인은 일본산 인조흑연 가격 상승이다.

20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11월 인조흑연 평균 수입 가격은 1kg당 11.79달러다. 전월 평균 인조흑연 수입액 1kg당 11.41달러보다 다소 높아진 가격이다.

2차전지 음극활물질로 사용되는 인조흑연은 최근 수요가 크게 늘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주된 이유는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이다. 업계는 2차전지 음극활물질로 인조흑연 외에 천연흑연과 실리콘을 사용한다. 이 가운데 중대형 2차전지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만을 적용한다.

인조흑연 평균 수입가격 상승 원인은 일본산 인조흑연 가격 상승이다. 일본산 인조흑연의 10월 평균 수입가는 1kg당 12.86달러다. 11월 평균 일본 인조흑연 수입가는 1kg당 14달러다. 한 달 사이 1달러 이상 가격이 올랐다.

11월 인조흑연 평균 수입가격이 1kg당 11.79달러로 소폭 상승했다.(사진=Kamal Enterprise)

수입 비중 60% 이상인 중국산 인조흑연은 11월 평균 수입가가 1kg당 11.05달러다. 1kg당 11.22달러인 전달 대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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