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 인피니언과 협력 강화하며 지분 일부 인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일본 첨단 자동차 시스템 및 부품 업체 덴소(DENSO Corporation)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인피니언은 덴소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 상을 받은 바 있다. 왼쪽부터 켄이치로 이토(Kenichiro Ito) 덴소인터내셔널아메리카 회장 겸 CEO, 숀 슬루서(Shawn Slusser) 인피니언아메리카 자동차 부문 부사장, 마이크 코에스케(Mike Koeske) 인피니언아메리카 선임 영업 엔지니어, 마이크 윈클러(Mike Winkler) DENSO 북미 구매 그룹 부사장./인피니언
▲지난해 인피니언은 덴소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 상을 받은 바 있다. 왼쪽부터 켄이치로 이토(Kenichiro Ito) 덴소인터내셔널아메리카 회장 겸 CEO, 숀 슬루서(Shawn Slusser) 인피니언아메리카 자동차 부문 부사장, 마이크 코에스케(Mike Koeske) 인피니언아메리카 선임 영업 엔지니어, 마이크 윈클러(Mike Winkler) DENSO 북미 구매 그룹 부사장./인피니언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과 e-모빌리티 등 기존 및 신기술 분야에서 시스템 노하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인피니언의 지능형 센서, 마이크로 컨트롤러 및 전력 반도체를 사용해 덴소가 관련 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덴소는 강화된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인피니언 지분을 소액 인수했다.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억유로(약 1조2738억원) 중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유키 이나(Hiroyuki Ina) 덴소 수석 이사는 "반도체 회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전자 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반도체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및 전기화된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인피니언 최고경영자(CEO)는 "덴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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