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12나노 공정에서 제조된 '라데온 RX 59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4세대 GCN, 디스플레이 엔진, 멀티미디어 코어를 탑재한 AMD 폴라리스 설계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다이렉트X 12 및 벌칸(Vulcan) 등 기본 API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기 게임 플레이시 최대 60fps의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주요 e스포츠 게임에서는 최대 100fps를 구현한다.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는 '데이-0(Day-0)  드라이버'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를 지원한다. 라데온 리라이브(Radeon ReLive)로 편리하게 게임 화면을 캡처, 스트리밍, 공유할 수 있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AMD 링크(AMD Link)를통해 가동중인 PC 시스템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소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라데온 와트맨(Radeon WattMan)은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GPU 및 시스템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데온 RX 590' GPU는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가상현실(VR)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AMD의 '리퀴드VR (LiquidVR)' 솔루션은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VR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원활하고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동급의 경쟁 제품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최대 20% 높다.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지원 모니터 및 라데온 소프트웨어와 조합하면 더욱 뛰어난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부사장 겸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은 “새롭게 선보이는 라데온 RX 590 그래픽카드는 PC 게이밍을위한 최상의 비주얼과 탁월한 주사율을 제공한다”며 “RX 590 그래픽카드는 전세계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탁월한 게이밍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