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초미세먼지 측정 장치 사업화 목적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그간 축적된 우수한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제1호 연구소기업 티에스테크(대표 민경인)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 연구소기업 '티에스테크' 관계자가 현판을 붙이고 있다./한국광기술원
▲한국광기술원 연구소기업 '티에스테크' 관계자가 현판을 붙이고 있다./한국광기술원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내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국광기술원과 에스에스솔루션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티에스테크는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측정 장치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미세입자의 검출오류 개선 및 측정정밀도 향상에 대한 기술력과 에스에스솔루션의 자동제어, 계측장비 등 사업 분야에 대한 경영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광기원은 전망했다.

한편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연구기관이다. 발광다이오드(LED), 레이저, 센서, 렌즈 기술을 주력으로 연구개발(R&D) 중이다. 최근 광융합기술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협력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부산, 판교, 서울, 광주 등에서 실시했다.

김영선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좋은 기술은 사업화해 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연구소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광기술원의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및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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