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링 및 풉(FOUP) 등 생산량 30% 증가
인테그리스는 8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쿨림 소재 제조 시설을 확대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테그리스의 쿨림 제조 시설에서는 핸들링(wafer handling) 및 풉(FOUP) 등 웨이퍼나 레티클을 각 장비로 이송해주는 부품을 만든다. 최근 반도체 성능 및 신뢰성의 기준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인테그리스는 설명했다.
3000만달러(약 340억원)가 투입된 이번 증설로 쿨림 제조 시설의 생산량은 30% 증가했다.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쿨림 지역의 생산 능력과 제조 역량을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장비와 사출기 및 조립라인의 최신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빌 섀너(Bill Shaner) 인테그리스 첨단소재처리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이번 확장으로 전 세계 고객의 웨이퍼 및 레티클 운반 부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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