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및 EQ 포뮬러 E와 협력

온세미컨덕터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Mercedes-AMG Petronas Motorsport) 및 메르세데스 EQ 포뮬러 E(Mercedes EQ Formula E)팀의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주용 차량은 높은 수준의 충격과 진동, 극한 온도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반도체 소자 효율성이 높을수록 열 낭비에 소실되는 전력량이 줄어들어 에너지 와트(watt) 당 주행 거리가 늘어난다.

동시에 무게와 공간을 절감하려면 차량 구성 요소 크기도 줄여야 한다. 온세미의 전력 제품과 솔루션에는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수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등 와이드밴드갭(WBG) 소재 기반 IGBT, 고전압 게이트 드라이버, 초접합 고전압 MOSFET, 고전압 DC-DC, 등이 포함된다. 이 솔루션은 1회 충전 당 주행거리 확대, 한층 빠른 배터리 충전 시간, 향상된 열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경주용 자동차의 점화 및 분사 드라이버를 제어하는 에너지 복구 팩에 온세미컨덕터의 솔루션이 적용돼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은 4회 연속 포뮬러 원 월드 컨스트럭터스(World Constructors) 챔피언십 및 5회 연속 드라이버(Drivers)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향후 온세미컨덕터는 메르세데스 EQ 포뮬러 E 팀과 협력, 최신 성능과 효율을 위한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소모(David Somo) 온세미컨덕터 기업 전략, 마케팅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포뮬러 원과 포뮬러 E 차량 내 파워트레인 시스템에 탑재된 전력 반도체는 개수 자체도 많을 뿐 아니라 극도로 까다로운 성능과 효율 요건을 충족하면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환경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며 “온세미컨덕터의 모든 전력 반도체와 모듈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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