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DC 2018'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UX 공개
삼성전자, 'SDC 2018'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UX 공개
  • 김주연 기자
  • 승인 2018.1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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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UI'로 폴더블폰용 앱 개발 지원…빅스비·스마트싱스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7~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S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S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다. 전 세계 개발자와 서비스 파트너, 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했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게임 등 60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AI와 IoT,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경험(UX) 등 진일보한 플랫폼·소프트웨어·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 날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용이하게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스비 플랫폼' 생태계 키운다
 

'빅스비(Bixby)'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AI 플랫폼으로 자연어 인식 능력 등을 개발,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외 다른 스마트 기기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빅스비'의 통합 개발 도구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Bixby Developer Studio)’를 발표했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통합개발환경(IDE)을 제공해 누구나 '빅스비 캡슐(Bixby Capsule)'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빅스비 캡슐'은 빅스비 플랫폼 사용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가 통합돼 개발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에 이에 기반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빅스비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미국), 중국어로 영어(영국),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도 향후 지원된다.

 
스마트싱스 생태계로 커넥티드 라이프스타일 제공
 

삼성전자는 또 통합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및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orks With SmartThings)’ 인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는 기기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하는 개발도구다.

△기존 클라우드에 연동된 기기를 모든 스마트싱스 사용자·서비스·자동차 등에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커넥터(SmartThings Cloud Connector)’,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와 직접 연동되는 신규 기기 개발에 필요한 '스마트싱스 기기 키트(SmartThings Device Kit)’, △지그비(Zigbee)·Z-웨이브(Z-Wave) 기기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싱스 허브 커넥터(SmartThings Hub Connector)’로 이루어졌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기기간 끊김 없이 정보를 교환하고 작동하는 미래의 커넥티드 리빙에 바탕이 되는 서비스로 전세계 200여개 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 홈을 넘어 자동차,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IoT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스마트싱스, 아틱(ARTIK), 삼성 커넥트(Samsung Connect) 등 전사의 모든 IoT 플랫폼과 서비스들을 ‘스마트싱스’로 통합한 바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되는 차세대 모바일 UX 'One UI'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UX 'One UI'./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UX 'One UI'./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한 스마트폰에도 적용되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UX)인 ‘One UI’도 최초로 공개했다.

‘One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간결하게 정돈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향상시킨 깔끔한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 등을 통해 물 흐르듯이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One UI’를 탑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사용자는 얇고 가벼우며 휴대성을 갖춘 기존 스마트폰과 더불어,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와 강력한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제공하는 대화면 스마트기기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큰 디스플레이에서 인터넷 브라우징·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에서부터 이를 최적화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등 테스트 도구 제공을 통해 개발자들이 초기부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One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달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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