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초당 9.6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상용화에 나섰다.회사는 최근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이하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5일 밝혔다.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퀄컴은 PC를 혁신할 강력한 AI 솔루션으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플랫폼(Snapdragon® X Elite platform)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맞춤형 통합 퀄컴 오라이온 CPU(Qualcomm Oryon™ CPU)를 탑재해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배 빠르고, 3분의 1 전력으로 경쟁 제품 최대 성능에 필적하는 성능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AI 중심 설계로 13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생성형 AI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실행하고, 경쟁사 제품 대비 4.5배 빠른 A
“경기도 부천 S5 라인에서 이미 8인치 엔지니어링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최고경영자)는 24일 경기도 부천사업장에서 열린 S5 라인 준공식에서 2년 내 SiC 8인치 공정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준공한 S5는 온세미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한 SiC 반도체 생산시설이다. SiC 기판 위에 단결정층을 성장시키는 에피웨이퍼 공정과 실제 반도체를 만드는 팹 공정으로 이뤄져 있다. 온세미는 이번에 S5 준공으로 1단계 양산에 들어갔는데, S5를 풀가동할 경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 행사 중 하나인 반도체대전에 램리서치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회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11월 예정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이 램리서치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진로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램리서치 현직 엔지니어와 인사팀이 반도체 산업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세종공업의 자동차 전장 전문 자회사 아센텍(대표 박상길)이 차량용 및 전력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휠스피드센서 애플리케이션 관련 5년 장기 가격책정계약(Pricing agreement) 및 변속기센서 애플리케이션 관련 3년 가격책정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인피니언 AP(아시아·태평양)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 행사에는 아센텍 박상길 대표와 인피니언 AP의 케네스 림(Kenneth Lim) 오토모티브 사업부 선임 부사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센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인 앤시스코리아(www.ansys.com/ko-kr, 대표 문석환)는 2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삼성의 이기종 멀티-다이 패키징 기술 제품군에 대해 앤시스 레드혹(RedHawk) 전력 무결성 및 열 검증 플랫폼을 인증했다고 발표했다.삼성은 첨단 병렬(2.5D) 및 3D 집적 회로(3D-IC)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에 있어 전력 및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하여 앤시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성능 컴퓨팅, 스마트폰, 네트워킹, 인공 지능 및 그래픽 처리를 위한 많은 선도적인 반도체 제품은 3D-IC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Samsung Memory Tech Day) 2023'을 개최하고,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 미주총괄 짐 엘리엇(Jim Elliott) 부사장, 업계
AMD가 컴퓨팅 성능 및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워크스테이션용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7000 WX 시리즈 프로세서와 고성능 데스크탑용 라이젠 스레드리퍼 7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7000 WX 시리즈 프로세서는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에 탑재돼 델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를 포함한 다양한 OEM 파트너들이 활용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 확장성 및 보안을 요구하는 전문가 및 기업용으로 설계됐으며, “젠4(Zen 4)” 아키텍처 기반 탁월한 멀티
인텔은 지난 9월 인텔 이노베이션 2023(Intel Innovation 2023) 행사에서 공유한 AI PC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을 20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PC 업계 전반에서 AI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혁신 이니셔티브다.프로그램의 목표는 독립 하드웨어 벤더(IHV)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를 AI 툴체인, 공동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설계 자원, 기술 전문성 및 공동 마케팅 기회 등 인텔이 보유한 자원과 연결하는 것이다.생태계 파트너들은 이런 자원을 바탕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반도체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대표 김두호)가 일반 청약 경쟁률 1632.3대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6만321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2조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8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를 넘어선 1만7천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퀄리타스반도체는 오는 2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 간담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진행된
노르딕세미컨덕터는 자사의 4세대 블루투스 LE SoC(Bluetooth® Low Energy Systems-on-Chip) 제품군인 nRF54 시리즈에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nRF54L 시리즈는 2015년 출시 이후 수십억 개가 공급된 SoC인 nRF52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nRF54L 시리즈의 첫 번째 SoC인 nRF54L15는 차세대 무선 IoT 제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솔루션이다. 이 SoC는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 홈, 산업용 IoT를 비롯해 VR/AR, PC 액세서리, 리모콘 및 게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오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2023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기술과 비즈니스 성과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는 물론 설계·설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 320여개 기업이 약 830개 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딥엑스는 복잡한 AI 연산 처리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클라우드와의 연결 없이 기업 모바일 컴퓨터 및 태블릿에서 생성형 인공지능(GenAI) 대형 언어 모델(LLM)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19일 밝혔다.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사와 고객들은 이를 통해 소매업부터 창고, 물류, 호텔/리조트, 헬스케어 부문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의 업무 환경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가 디바이스 내에 저장되므로 추가적인 개인 맞춤형 기능은 물론 강화된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제공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독일 뮌헨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개최하고, 최첨단 공정 로드맵과 전장(Automotive) 등 응용처별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최첨단 2나노 공정부터 8인치 웨이퍼를 활용한 레거시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파트너들은 부스 전시를 통해 최신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지난 9월 초 IAA 행사에 이어 이번 포럼
로옴(ROHM) 주식회사는 회로 시뮬레이터인 LTspice®용 SPICE 모델의 라인업을 확충했다고 18일 밝혔다.LTspice®는 회로도 캡처 및 파형 뷰어 기능도 구비해 설계대로 동작을 실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다. 로옴은 지금까지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MOSFET의 LTspice 모델을 제공해 왔다.이번에 새롭게 SiC 파워 디바이스, IGBT 등을 추가함으로써 3,500개 이상의 디스크리트 제품의 LTspice® 모델을 각 제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로옴 공
퀄컴 테크날러지는 구글의 웨어 OS(Wear OS)에 탑재될 RISC-V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글과의 오랜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이 확장 프레임워크는 제조사들이 커스텀 코어, 저전력, 고성능 등의 고급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의 개발 및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에 앞서 웨어 OS 생태계의 주요 스마트워치 반도체 공급 업체로서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양사는 최근 RISC-V 소프트웨어 생태계(RISE) 출시를 위해 여타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했으며, 퀄컴
Arm은 NeoverseTM(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기반의 맞춤형 SoC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에코시스템인 Arm Total Design(토탈 디자인)을 18일 발표했다.이는 ASIC 설계 회사, IP벤더, EDA 툴 제공업체, 파운드리, 펌웨어 개발자 등 업계 리더들을 통합해 네오버스 CSS 기반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 및 간소화한다.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에 가입한 파트너사는 네오버스 CSS에 우선적으로 접근해 맞춤형 실리콘을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Arm은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는 일본에 본사를 둔 테라픽셀테크놀로지스(TeraPixel Technologies)와 전략적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반도체 설계, 일본 내 잠재 고객 발굴, 현장 기술 지원과 관련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테라픽셀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IP(설계자산) 및 반도체 개발 전문 회사다. 비디오⋅이미지 프로세서 설계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5nm(나노미터) 첨단 공정을 사용해 HPC 애플리케이션용 제품을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일본 내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반도체 공정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워트(대표 박승배)가 일반 청약 경쟁률 1781.7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워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21만4245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5조7900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워트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79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를 넘어선 6500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워트는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26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