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의 반도체 제조 물량이 줄어들면서 중국 대륙에 진출한 대만 패키징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다. 31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대만 스필(SPIL), KYEC, 시거드(Sigurd Microelectronics) 등 패키징 기업들이 대형 고객인 하이실리콘과 미디어텍에 대한 미국 제재 영향으로 중국 대륙 쑤저우(苏州) 확장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이 3대 패키징 기업은 약 100억 대만달러(약 4034억 원) 규모를 투자를 추진해왔다.스필, KYEC, 시거드는 하이실리콘 등 기업을 위한 증산 계획을 잠정
비전옥스가 올해 상반기 늘어난 매출에도 불구하고 OLED 단가 인하로 인해 손실이 불어났다. 중국 비전옥스(Visionox)는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4.44% 늘어난 11억6500만 위안(약 2011억 139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49만1300위안(약 159억6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30% 줄었다. 이로써 비경상손익 공제 순이익은 -5억2900만 위안(약 913억21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1% 줄었다. 이같은 순이익 감소는 OLED 단가의 하락에서 기
TSMC가 그래프코어(Graphcore)와 3nm 공정 인공지능(AI) 가속 칩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TSMC는 최근 열린 TSMC 기술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TSMC는 이미 여러 고객과 3nm 고정 노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년 3nm 위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엔 대량 생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요 고객과 이미 3nm 공정설계킷(PDK) 초기 버전 개발을 하고 있다.그래프코어 역시 이같은 고객 기업 중 하나다. 그래프코어는 영국 AI 칩 기업으로 IPU(Intelligence Pro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중국 청두(成都)에 마이크로 LED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26일 비전옥스를 비롯한 여러 회사가 청두전자정보산업망현대화공격중대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청두 가오신구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중국 시노(CINNO)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12억 위안(약 2066억 원)을 투자해 청두에서 '마이크로 LED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 검증 기지'를 짓는다.계획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청두 가오신(高新)구에 마이크로 LED 부품 및 모듈 테스트 라인과 파일
모바일 OLED 생산라인에서 2년 여간 손실을 감당해 온 중국 트룰리(TRULY)가 OLED 사업의 수익 개선을 알렸다.24일 중국 트룰리가 공시를 통해 회사의 실적 발표하면서 올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이익이 대폭 증가한 배경으로 후이저우(惠州) 소재 4.5세대 OLED 생산라인의 손실과 이익 밸런스가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지목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트룰리는 2013년 12월 후이저우에 4.5세대 OLED 생산라인을 투자했으며 이듬해인 2014년 7월 3일 착공했다. 이어 2015년 10월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착공 2년 만
상하이구웨이(谷纬)광전과기유한회사가 중국 산둥(山东)성 주청(诸城)시와 CIS(CMOS Image Sensor) 감광 칩 패키징과 카메라 모듈 제조를 위한 공장을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 칩 및 모듈 기술을 적용한 CIS 감광 칩 패키징 공장으로 설계될 계획이다. 최근 5G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되면서 광전자 산업이 발달,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배경에 설립되는 공장이다. 상하이구웨이광전과기유한회사는 올해 4월 23일 설립됐으며 쑤저우구시(谷溪)광학과기유한회사, 징웨이(经纬)광학과기유한회사(쑤저우)가
중국 가전 기업 창훙(CHANGHONG)과 화웨이 산하 상하이 하이실리콘(HiSilicon)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창훙-하이실리콘 5G 애플리케이션 연합 실험실'을 출범했다. 5G가 상용화한지 1년 가까이 되면서 중국의 5G 구축이 확산된 상황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번에 창훙과 공동으로 세운 공동 실험실은 하이실리콘의 유일한 5G 연합 실험실이면서 5G, 인공지능(AI), 8K 등 기술 융합에 주력하게 된다.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5G+스마트비전(Vision
중국에서 샤오미의 세계 최초 OLED TV 본딩 기술을 공급한 기업이 공개됐다.중국 언론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중국 스레딤(ThreDim, 宁波视睿迪光电有限公司)이 세계 최초의 투명 OLED TV인 샤오미 '미 TV 럭스 투명 에디션(Mi TV LUX Transparent Edition)'의 본딩 기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레딤은 중국 닝보(宁波)시 인저우(鄞州)구에 소재한 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생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샤오미의 투명 OLED TV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디스플레이 풀(Full) 본딩 기술을 공급했다.
중국 재료 기업 에터널매트리얼테크놀로지(Eternal Material Technology, EMT)가 중국 허페이(合肥)에 'OLED 발광재료 및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지를 착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허페이 소재 허페이에터널매트리얼테크놀로지가 맡는다. 허페이에터널매트리얼테크놀로지는 베이징에터널매트리얼테크놀로지가 61.54%, 허페이시산업투촉창업투자기금1기파트너회사가 38.46%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곳 생산기지에서는 주로 OLED 발광 재료와 포토레지스트 양산이 이뤄지게 되며 총 5억 위안(약 858억6000
TSMC가 올해 7월 기준 이미 10억 개가 넘는 7nm 칩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TSMC는 2018년 4월 7nm 정신 양산에 돌입했으며 세계 십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TSMC의 7nm 공정으로 제조된 SoC 칩의 총 모델 수가 100개를 넘는 다고도 부연했다. TSMC는 7nm 공정으로 중국 비트메인(BITMAIN)의 블록체인 채굴 칩, 자일링스의 FPGA 칩, 애플의 A12, 화웨이의 기린980 등 칩을 만들었다. 극자외선(EUV) 기술을 7nm 생산에 적용했으며 최근에는 안전 요구도가 높은 자율주행차 영역에 7nm 칩
중국 티안마(Tianma)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차량용 패널 출하량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카인터넷 보급이 확산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차량용 패널 시장의 성장세 수혜도 입고 있다. 중국 언론 오프위크는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티안마가 이미 중국 니오(Nio), 샤오펑(Xiaopeng),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 여기에 중국 광치(Guangqi)의 전기차와 중국 상하이자동차 로위(ROEWE)를 비롯한 여러 기업에 계기판용 디스플레이,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듀얼
중국에서 반도체 공정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8600억 원이 투입된 재료 공장이 설립된다. 중국 칭하이(青海) 아시아실리콘(Asia Silicon)이 연간 6만 톤의 전자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설을 위해 17일 시닝(西宁)에서 1기 프로젝트 착수 행사를 열었다. 중국 언론 신화왕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중국 반도체 기초 재료의 수입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되며, 중국에서 대규모 반도체 기초 재료의 안전한 공급, 핵심 재료의 산업화를 도모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칭하이 아시아실리콘은 아시아실리콘 칭하이 지사와
중국 BOE가 독일 재료기업 머크(Merck)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OLED 영역에서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OLED 기술 혁신, 응용, 산업화 발전을 도모하겠단 내용이 골자다. 21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BOE와 머크가 OLED 영역에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머크의 OLED 재료 실험실에서 부품 공동 평가를 진행하고, 양사가 OLED 재료 생산 공급을 위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더 나아가 OLED 디스플레이 기술 교류도 보다 활성화한다. 이같은 머크와 O
중국 최대 커버글라스 제조 기업 렌즈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가 100% 자회사인 렌즈국제(홍콩)유한회사, 라이라인터내셔널(Lyra International), 커청커지(可成科技)주식유한회사와 함께 '주식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 렌즈테크놀로지가 99억 위안의 현금으로 라이라인터내셔널과 커청커지가 보유한 중국 타이저우(泰州) 소재 커성커지(可胜科技) 및 커리커지(可利科技)를 인수키로 했다. 커성커지와 커리커지는 대만 커청(可成)그룹의 중국 자회사다. 커청그룹은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금속 제조 기술을 보유
중국 LED 기업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가 중국 반도체 재료 기업 베이뎬신차이(北电新材)를 인수했다. 18일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회사인 후난싼안반도체유한책임회사가 현금 3억8150만 위안(약 654억1199만 원) 으로 푸졘(福建)성 안신(安芯)산업투자기금파트너기업과 취안저우(泉州)안루이(安瑞)과기유한회사가 보유한 푸졘 베이뎬신차이 지분 100%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된 베이뎬신차이는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반도체 원재료 사업을 강화하면서, 경영 수요와
18일 중국 언론 톈지왕 등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브랜드 오포(OPPO)가 중국 광둥(广东)에 신규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자회사는 반도체 설계, 개발,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이 자회사의 이름은 '저쿠커지(哲库科技)'다. 오포 광둥모바일통신유한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등록지는 둥관(东莞) 빈하이완신(滨海湾新)구(区), 등록 자본금은 5000만 위안(약 85억4800만 원)이다. 경영범위는 반도체 설계, 개발, 판매 등이다. 이 회사는 오포가 자체 칩
중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생산에 쓰일 수 있는 14nm 포토마스크 기판 공장 건설이 시도된다. 18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상하이 촨신(传芯)반도체와 상하이 린강신폔(临港新片)구 관리위원회, 린강(临港)산업구회사 등 세 히사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상하이 린강신폔구에서 촨신반도체의 포토마스크 산업 사슬 연구개발 및 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상하이린강산업구에 따르면 향후 촨신반도체는 린강신폔구에 투자해 중국 최초의 반도체용 14nm 포토마스크 기판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촨신반도체는 반도체용 첨단 공정 포토마스크
중국 항공사의 A350 비행기 조종석 터치 디스플레이에 BOE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의 'A350' 항공기에 대한 전자 비행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에어버스와 프랑스 탈레스(Thales)가 협력했으며, 탈레스의 주요 협력업체로서 BOE가 항공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항공기용 계기판 디스플레이는 더 요구 수준이 높으며 각 기술 지표와 제품의 신뢰도 등 방면에서 중국 민항항전시스템 표준에 부합해야 한다. BOE는 제품의 내온도
TCL 그룹 산하 CSOT가 자사 '고(高)세대모듈' 공장 2기 프로젝트의 첫 주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1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CSOT는 '첫 주장비 반입식'을 열고 이를 기념했다. 올해 3월 이 공장의 콘트리트 작업을 완료한 이후 중요한 기점에 왔다고 자평했다. 콘크리트 작업 완료 이후 주장비 반입까지 5개월 만에 이뤄지면서 본래 계획을 1개월 가량 앞당겼다. 이 공장은 주로 대형 세대 LCD 즉 8.5~11세대 모듈 공장으로서, 지역의 셋트 업체에 LCD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80인치
중국 TCL그룹 CSOT가 대만 이잉크(E-INK)와 협력해 전자종이 TFT 백플레인(Backplane)을 생산하고 대형 전자종이 광고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CSOT가 8.5세대 TFT LCD 생산라인을 통해 42인치 전자종이 TFT 백플레인을 생산하게 된다. CSOT는 13일 공식 웨이보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세계 첫 8.5세대 대형 전자종이 백플레인 생산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전자종이 TFT 백플레인을 만드는 가장 높은 세대의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CSOT의 고위부총재 자오쥔(赵军)은 "CSOT는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