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의 2.5D, 3D칩과 FOWLP(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 같은 고밀도 첨단 패키지(HDAP) 채택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패키지 개발을 위한 ADK(조립 설계 키트)를 통해 간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소프트웨어)는 세계 1위 반도체 패키지 업체 ASE와 협업해 새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솔루션들은 양사의 고객사가 복잡한 칩 패키지를 설계할 때 미리 어셈블리(조립)와 인터커넥트(입출력 및 연결) 시나리오를 그래픽 환경에서 작성해 평가할
인텔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한다.팻 겔싱어 인텔 신임 CEO의 공식 취임사는 무엇보다도 '기술'이 강조됐다. 제품 양산 일정 연기, 신시장 확대의 어려움 등 여러가지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핵심 DNA가 기술 리더십의 회복이라고 본 것이다. 겔싱어 CEO는 16일 CEO로 자신의 첫 직장인 인텔에 복귀하는 소감문에서 "신임 CEO로서 기술 발전의 모든 측면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회사의 위대한 아이콘을 되찾아 다시 미래의 리더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인텔은 기술자와 기술의 보고를 보유하고 있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하 어플라이드)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신입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운영을 위한 유지보수와 설치를 담당하는 직군이다.상반기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학사 학위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고, 근무지는 경기도 이천⋅화성⋅평택이다. 모집 분야는 ▲화학기계연마(CMP) ▲공정진단계측(PDC) 식각(ETCH) ▲유전체증착(DDP) ▲금속증착(MDP) ▲열공정(FEP) ▲이온주입(IMPLANT) 등이다. 수행 업무, 자격 요건, 접수 기
온세미컨덕터(ON)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과 초 저전력 이미지 캡처 및 인식 기능을 결합해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엔드포인트를 구현하는 RSL10 스마트 샷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RSL10 스마트 샷 카메라는 감시 카메라, 제한 구역, 공장 자동화, 스마트농업, 스마트홈 등을 포함한 초 저전력 IoT엔드포인트(엣지)에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동반(companion)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RSL10 스마트 샷 카메라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AI 지원 객체 인식
Arm코리아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코리아2021’에서 서버용 프로세서 제품군인 '네오버스(Neoverse)' 로드맵을 소개했다. 정성훈 ARM코리아 FAE부문 팀장은 '디자인 오토메이션 포럼(Design Automation Forum)'을 통해 Arm의 네오버스 플랫폼 V시리즈⋅N시리즈를 공개했다.Arm은 지난해 네오버스 V1 플랫폼과 네오버스 N2 플랫폼을 출시했다. N2 플랫폼은 네오버스 N1과 비슷한 수준의 전력⋅면적 효율을 가졌으면서도 단일 스레드 성능이 40% 이상 높다. 정성훈 팀장은 “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을 다음 타자로 '온센서 AI'를 지목했다. 최창규 삼성전자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 코리아 2021' 'AI 서밋(AI Summit)'을 통해 온센서 AI 프로세싱 기술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최근 엣지 AI 트렌드는 온디바이스에서 온센서로 옮겨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AI 센서 시장이 2026년까지 1120억달러(약 1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헬스케어·보안·제조·교육 등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까지 모터는 도처에 있다. 모터는 전세계 전기 사용량의 40% 이상을 차지해 모터의 전력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뤄지고 있다. 모터의 종류 중 그동안 많이 쓰이던 AC(교류)모터는 보통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강하지만, 정격속도 RPM(정격속도)가 고정돼 항상 최고 속도로 가동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낮다. DC(직류)모터는 AC모터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BLDC(브러시리스 직류)모터는 DC모터에서 마모되기 쉬운 브러시를
IMEC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 코리아 2021'에서 반도체 미세화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 룩 반 데 호프 아이멕(IMEC) 최고경영자(CEO)는 '뉴노멀 시대,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개인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웹 트래픽이 40% 급증했다"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최신 기술이 발달하지 않으면 전력 소비가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룩 반 데 호프는 빅 데이터 처리와 에너지 효율을 위해 반도체 미세화 연구
차선용 SK하이닉스 D램 개발 담당(부사장)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 코리아’ 기조연설에서 ‘포스트 폰노이만’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포스트 폰노이만 시대 핵심 기술로 지능형 메모리, 'AIM(Artificial intelligence in Memory)'을 제시했다. 차 부사장은 "AIM은 연산기능을 메모리 안으로 넣는 이른바 인 메모리 컴퓨팅"이라며 "기존 CPU(중앙처리장치)에서 수행했던 연산기능을 메모리로 가져오면 데이터 전달에 소요되는 전력⋅시간을 줄여 속도가 그만큼 빨라질 것"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임 수석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로 바스 쿠퍼(Bas Kuper)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바스 쿠퍼 신임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 소프트웨어⋅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아시아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스 쿠퍼 신임 수석 부사장은 업계에 20여년간 종사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에서 13년이 넘는 기간 재직했으며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지사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베네룩스와 중동·아프리카 지역 부사장 및
'세미콘 코리아 2021' 온라인 컨퍼런스가 ‘Toward the hyper-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올해 세미콘 코리아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를 열지 않고 전면 온라인 컨퍼런스로 대체했다. 편리하게 반도체 산업의 기술 로드맵을 전망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전 세계 120명의 반도체 전문가 및 리더들이 약 20여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를 진행한다. 주최측인 SEMI코리아에 따르면 컨퍼런스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첫날
램리서치는 한국 법인의 신임 대표로 이상원 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이상원 신임 대표는 지난 30년간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사업개발⋅마케팅⋅글로벌 고객사업 담당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스캇 미클 램리서치 글로벌 고객 운영그룹 수석 부사장은 "반도체 장비 제조 현지화⋅로컬 소싱으로 장비⋅부품 국산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연구개발 시설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 설립을 통해 고객의 차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리서치는 올 하반기 경기 용
SK하이닉스는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 준공식을 개최했다. M16은 SK하이닉스가 국내외 보유한 반도체 생산시설 중 가장 크며,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이 처음 도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하영구 SK하이닉스 선임사외이사 등 16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회사 구성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화상연결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반도체 경기가 하락세를
메모리가 수직으로 Vantex™의 새로운 기술 혁신과 Equipment Intelligence®로 고종횡비(high aspect ratio) 식각이 재정의되면서 칩 제조업체들은 3D NAND 및 DRAM 로드맵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램리서치(Nasdaq: LRCX)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식각 플랫폼 중 지능면에서 가장 앞선 Sense.i™에 맞게 설계된 최신 유전체 식각(dielectric etch) 기술 Vantex™를 오늘 공개했다. 식각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램리서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선도적인 디자인 설계는 현재와
SK하이닉스가 내달 경기 이천 M16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파일럿 생산을 거쳐 오는 6월 본격 양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이전을 추진 중인 M8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은 시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29일 4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내달 1일 M16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M16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8년 12월 총 15조원을 투자해 설립키로 한 신공장이다. 3층 규모로 구축되며, SK하이닉스는 M16에서 처음 극자외선(EU
퀄컴이 차량용 통합 솔루션 '4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오토모티브를 재정의하다' 기술 쇼케이스에서 퀄컴은 CV(컴퓨터비전), AI(인공지능), 다중 센서 처리가 가능한 새로운 다목적 오토모티브용 플랫폼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은 자율주행 등 차량 기술 혁신에 맞춰 설계된 플랫폼이다. 차량의 각종 기능 구현을 위해 높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퀄컴이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은 운전자 경험 향상을 위해 초고성능 시스템 온 칩(So
홈IoT, 의료 및 헬스케어 등 일상은 물론이고 물류,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IoT(사물인터넷)가 도입되는 가운데 통신 모듈도 다양한 통신 규격을 만족시키면서 저전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유블럭스(한국지사장 손광수)는 LPWA(저전력 광대역) 셀룰러 통신 기술과 GNSS(위성항법시스템)을 초소형 시스템인패키지(SiP)에 결합한 소형 셀룰러 모듈 'ALEX-R5'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모듈은 14 x 14mm의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회장 겸 CEO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21’에서 5일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AMAT코리아(대표 마크 리)는 이를 비롯해 자사 전문가 6명이 심포지엄, 포럼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게리 디커슨 회장은 5일 10시 세미콘 코리아 2021 기조연설에서 ‘넥스트 노멀-어디서나 혁신, 모든 곳에서 협업(The Next Normal: Innovate Anywhere, Collabora
반도체용 노광장비 공급사인 네덜란드 ASML이 지난해 31대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출하했다. EUV는 7nm(나노미터) 이하 미세공정 구현을 위한 필수 장비다. 세계적으로 ASML 한 곳만 공급 가능한 탓에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이다.ASML은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한해 총 31대의 EUV 노광장비를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26대 대비 5대 늘어난 수치다. 당초 반도체 업계는 ASML이 지난해 35대 정도의 EUV 장비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탓에 반도체 투자
블루투스와 지능형 방향탐지 기능을 통합해 빌딩이나 공장 내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온세미컨덕터(ON)는 업계 최저 전력의 플래시 기반 블루투스 저에너지 SoC(시스템온칩)인 자사 'RSL10'에 쿠파(Quupaa)의 인텔리전트 로케이팅 시스템(Intelligent Locating System)을 통합했다고 20일 밝혔다.제조업체는 사용자 친화적인 CMSIS-팩 형식으로 제공되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방향탐지(Direction Finding) 기능과 진보된 AoA(Angle of Arrival)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