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이 지난 달,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인산철리튬배터리 생산량과 설치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중국자동차동력전지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11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이 총 12.7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보다는 29.1% 늘었다. 이중 터너리리튬배터리(Ternary Lithium Battery) 생산량은 7.3GWh로 전체 생산량의 57.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35.6% 늘었다.리튬인산철배터리 생산량은 5.4GWh이며,
중국 스마트폰 기업과 커버글래스 기업이 맞손을 잡고 맞춤형 제품 개발을 하기로 했다. 중국 샤오미와 렌즈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가 '공동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두 회사는 11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렌즈테크놀로지는 중국 최대 커버글래스 제조 기업으로 스마트폰용 제품 등을 생산한다. 샤오미는 렌즈테크놀로지와의 그간 파트너십에 이어 향후 신재료, 신기술 영역에서 양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렌즈테크놀로지는 샤오미에 스마트폰용 3D 유리, 세라믹, 지문인식 등 관련 제품 협력을 해왔으며 핵심
중국 LED 기업 리야드(Leyard)가 최근 자사가 대만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리징(利晶)의 마이크로 LED 생산능력이 이미 풀가동되고 있으며 수요가 활기를 띄면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리야드는 대만 에피스타(Epistar)와의 마이크로 LED 합작해 리징을 설립하고 지난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리케이션 방면에서, 이미 출시한 마이크로 LED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주로 고해상도가 요구되는 정부 및 기업에 쓰이고 있으며 마이크로 LED 상품 기능이 대부분의 제품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티안마(Tianma)가 폴더블 OLED 공급 역량을 갖췄다며, 이미 셋트 기업들과 공급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 등에 따르면 중국 티안마는 10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폴더블 기술을 이미 갖췄으며, 시장 추이와 고객 수요에 맞춰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이미 일부 고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투자자가 회사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를 질문한 투자자에 대한 대답으로 공개됐다. 티안마는 총 3개의 OLED
BOE가 중국 통신사와 홀로그램 영상 서비스 보급에 시동을 걸었다. 9일 BOE는 베이징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5G 홀로그램 솔루션'을 원격 수업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OE의 5G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강연자가 학습센터에서 강연하고 있었지만 차이나유니콤의 강당에서 강연하는 효과를 냈다. 강연자가 다른 곳에 있어도 분신이 곳곳에 위치해 강연할 수 있는 셈이다. BOE의 5G 홀로그램 솔루션을 통해 강연자의 홀로그램 투영 인물 해상도를 높이면서, 실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실시간 강연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유리 기업과 중국 기업이 손잡고 대형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유리기판 공장을 설립한다. 중국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글래스(AGC)와 TCL그룹 CSOT가 공동으로 48억7000만 위안(약 8115억 3680만 원)을 투자해 11세대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된 두 개의 11세대 유리기판 후공정 연마 가공 생산라인을 짓게 되며 최대 월 36만 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최대 432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CSOT는 아사히글래스와 10억 달러(약 1조1
중국 EDA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기업 엑스에픽(X-EPIC)이 최근 2억 위안(약 333억2800만 원)이 넘는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모든 투자금은 글로벌 연구개발 인력 유치 및 독려를 통한 회사의 EDA 2.0 기술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이번 투자는 가오롱캐피탈(GAORONG CAPITAL)이 주도하고 5Y 캐피탈(5Y CAPITAL), 상하이위한(上海妤涵)이 참여했다. 회사의 기존 주주인 브이펀드(V FUND), 힐하우스캐피탈(Hillhouse Capital), 전펀드(ZhenFund)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엑스에픽
중국에서 24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마이크로 OLED 스크린 공장이 세워진다.8일 중국 OLED인더스트리에 따르면 7일 중국 산둥(山东)성 쯔보(淄博) 가오신(高新)구관리위원회와 쯔양성(紫旸升)광전과기(쑤저우)유한회사가 '실리콘 기반 OLED 마이크로모니터' 공장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쯔보가오신구 지능제조산업발전센터에 따르면 실리콘 기반 OLED 마이크로 모니터 공장에는 총 14억5000만 위안(약 2416억4250만 원)이 투자된다. 총 3기로 나뉘어 건설 작업이 추진된다. 공장 건설 후 생산이 이뤄지면
중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OLED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메이산(眉山) 톈푸신(天府新)구는 이 구에 소재한 쓰촨 AG-RAY(四川阿格瑞新材料有限公司) OLED 신재료 공장이 정식으로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 공장이 전면 가동하면 AG-RAY가 중국 최대 규모의 가장 높은 기술력을 가진 OLED 재료 양산 기지를 운영하게 된다. 연간 30톤의 OLED 고순도재료와 200톤의 기타 기능성 재료 생산능력을 갖게되며 연간 생산액이 40억 위안(약 6657억 원)에 이른
중국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자사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7일 중국 언론 베이징상바오에 따르면 중국 폭스바겐 관계자는 베이징상바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특정 자동차 부품 칩 공급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중국 시장이 회복하면서 수요가 늘자 상황이 심각해지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될 위험을 초래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칩 공급 문제로 폭스바겐의 중국 소재 두 개 공장이 이달 초 잇따라 생산 중단 상황을 맞았다. 칩 부족 사태로 차량의 핵심 시스템인 ESP(
중국 비전옥스가 허페이(合肥)에 건설한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7일 이를 기념해 허페이 신잔가오신(新站高新)구에서 '비전옥스 허페이 G6 풀 플렉서블 AMOLED 생산라인 점량식' 행사를 열었다.이 라인에는 총 440억 위안이 투자됐다. 2018년 12월 27일 착공, 1500mm×1850mm 크기 기판을 월 3만 장 생산할 수 있다. 풀 플렉서블이란, 폴더블, 롤러블까지 가능한 OLED를 양산한다는 의미로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하면서 소형과 중형 인치대 수요에 대응할 수 있
중국 재료 기업이 OLED 증착 재료를 개발하고 양산했다고 밝혔다.2일 중국 더저우(德州)신원왕에 따르면 더저우 가오신(高新)구 소재 산둥궈징신재료유한회사(山东国晶新材料有限公司)의 류루창(刘汝强) 총경리는 "세라믹 포인트 소스의 연구개발과 양산으로 OLED 생산 수율과 효율을 높이고 원가는 낮췄다"며 연구개발을 강화해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세라믹 포인트 소스의 적용 범위를 넓혀 OLED 영역에 전면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최근 생산한 세계 첫 OLED 증착용 세라믹 포인트 소스 납품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중국
일본 메모리반도체 기업이 화웨이로 일부 칩을 공급하게 됐다.중국 언론은 닛케이를 인용해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오시아(KIOXIA)가 중국 화웨이로의 일부 수출 상품에 대해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이번에 허가된 제품은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적용되는 기업용 칩인 것으로 확인됐다.키오시아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용 플래시메모리 칩은 이번 허가 제품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오시아는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부문을 전신으로 하는 기업이다.회사는 본래 지난 10월 기업공개를 계획했지만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공급 금지 건으로
중국 화웨이에서 매각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가 이미 미국 퀄컴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퀄컴의 프로세서를 공급받지 못하던 화웨이의 우산에서 벗어나 활로를 찾고 있는 셈이다. 퀄컴도 긍정적이다.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Christiano Amon) 사장은 "시장의 새로운 참여자란 관점에서 퀄컴은 기쁘다"며 "향후 아너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미 퀄컴과 아너가 일련의 '대화'를 시작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상황이 결정될 전망이다. 퀄컴이 화
대만 패키징 및 검측 기업 ASE가 퀄컴이 최근 출시한 '스냅드래곤888'과 스냅드래곤999이 통합된 'X60' 모뎀 패키징을 진행한다. 3일 중국 언론 테크웹은 영미권 매체가 인터뷰한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SE가 퀄컴의 스냅드래곤888과 스냅드래곤X60 5G 모뎀 패키지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88은 삼성전자의 5nm 공정을 채용했지만 이번 주문을 받기 위해 삼성전자가 비교적 큰 할인율을 적용했다. ASE도 삼성전자 처럼 가격 할인을 제공했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중국 화웨이가 우한(武汉)에 짓고 있는 자체 반도체 기지 메인 공장 건설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언론 뎬즈파사오여우에 따르면 화웨이의 우한 첫 반도체 기지 '우한화웨이광공장(武汉华为光工厂)' 프로젝트 2기 A기지 '팹2(FAB2)' 메인 공장이 지난 달 30일 지붕공사(Roofing)를 완료했다. 18억 위안(약 3008억 원)이 투자된 화웨이의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머지 않은 시기에 시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공장이 건설되면, 화웨이의 중국 첫 반도체 생
대만 디스플레이 구동칩 기업 노바텍이 애플 아이패드에 제품 공급을 앞뒀다. 중국 언론 테크웹에 따르면 노바텍(NOVATEK)이 애플과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아이패드에 LCD 구동칩을 공급키로 했다. 노바텍은 1997년 설립된 이래 주로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공급하고 있다. 각종 기기와 소비자용 전자제품에 적용된다. 이 회사는 화웨이에 OLED 구동칩 등을 공급하는 화웨이 주요 협력사다. 하지만 올해 8월 이래 화웨이가 자체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개발하면서 노바텍, 포칼텍(FocalTech) 등 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화웨이가 투자 계열사를 통해 반도체 재료 기업에 투자했다. 화웨이의 투자 자회사인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ubble Technology Investment)가 중국 에피월드인터내셔널(Epiworld International)에 투자했다. 출자액은 977만1987위안(약 16억4179만 원)이다. 에피월드인터내셔널은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에피택셜 웨이퍼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하는 미국-중국 합작 기술 기업이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3인치, 4인치, 6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에피택셜 웨이퍼를 상용화한 기업
중국 터치스크린 기업 힉스텍(HIGGSTEC)이 주도한 '힉스텍 LCD 모니터 부품 산업단지' 착공식이 지난 달 26일 열렸다. LCD 모니터 부품을 생산하게 될 이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위안(약 8400억 원)이 투자되며 총 건축 면적은 37만4000㎡다. 디스플레이 부품 생산라인 10개를 건설하게 된다. 힉스텍은 터치 솔루션, 컨트롤러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군, 자동차, 의료, 해양, 게임 등 다양한 영역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푸칭 공장 가동 후엔 연간 LCD 모니터 부품 셋트 2억 개를 생산
중국 비전옥스가 건설한 광저우(广州) 첫 플렉서블 OLED 모듈 생산라인이 내달 시생산에 돌입한다. 중국 언론 난팡르바오에 따르면 이 곳에서 생산된 플렉서블 제품이 내달 12월 18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저우시 쩡청(增城)구에 위치한 이 공장은 비전옥스의 '6세대 OLED 모듈 생산라인'으로서 총 112억 위안(약 1조8903억 원)이 투자됐으며 연간 5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며, 폴더블 제품도 생산할 수 있다. 6~18인치의 플렉서블 OLED 모듈 제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