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는 게이밍 헤드셋 제조사인 터틀비치(Turtle Beach)의 고성능 헤드셋 '엘리트 아틀라스 에어로'에 자사의 무선 오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NXH3670'이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엘리트 아틀라스 에어로'는 사용자들에게 입체감 있는 Waves Nx 3D 서라운드 사운드와 선명한 음질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출시한 PC 게이밍 및 스트리밍용 무선 고성능 헤드셋이다.NXH3670는 게임·통신 헤드셋 용으로 NXP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2.4㎓ 무선 오디오 스트
컴퓨팅 기술의 제5의 물결은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으로 정의된다. 이 중 IoT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작은 센서에서 시작해 현재는 고성능 엣지 컴퓨팅으로까지 논의가 확장됐다. Arm은 이같은 흐름에 대응, 방대한 양의 IoT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 엣지(AI Edge)’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회사는 Armv8-A 아키텍처 업데이트에 bfloat16 데이터 포맷을 추가, Arm 기반 중앙처리장치(CPU)의 AI 훈련·추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16~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 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세대 이동통신(5G),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온세미컨덕터는 헝가리 자율주행차 기업 AI모티브(AImotive)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 융합 플랫폼 프로토타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자율주행에 쓰이는 센서 기술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다. 결국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려면 여러 센서의 데이터를 융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양사는 온세미컨덕터의 최신 HD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프리프로세서 칩셋과 AI모티브의 고급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알고리즘, 하드웨어 가속화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일련의 하드웨어 플랫폼 데모를 공동개발한다
인공지능(AI) 마케팅 업체 애피어(Appier)는 온라인 소비자의 구매행동을 예측하는 일본 AI 솔루션 업체 이모션인텔리전스(Emotion Intelligence)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모션인텔리전스의 플랫폼은 AI를 통해 구매할 고객과 구매하지 않을 고객을 구별해낸다. 특히 아직 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특별 혜택을 제공했을 때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에 초점을 두고, 사용 만료 시한이(가령 30분 이내) 표시된 쿠폰 형태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 거래를 완료하도록 유도한다.애피어는 이모션인텔리전스가 많은 이커머스 브랜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6㎓ 이상의 새로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최신 와이파이(Wi-Fi) 6 전력증폭기(PA) 및 프런트엔드모듈(FEM)을 테스트하는 와이파이 6 프런트엔드 테스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아키텍처는 테스트 범위를 최근 승인된 6~7.125㎓ 사이의 대역으로 늘리기 위해 무선통신(RF) 신호 생성기(12㎓ 까지) 및 RF 신호 분석기(순시 대역폭 1㎓)를 통합했다. 벡터신호트랜시버(VST)의 대역폭과 정확도, 계측 속도도 개선했다.이 솔루션은 와이파이 6 1024-QAM의 성능을 철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일체형 터치센서, 일명 와이옥타(Y-OCTA) 기술은 중소형 OLED 패널 업체들이 반드시 넘어서야 할 장벽이다. 와이옥타 기술을 확보해야 폴더블 OLED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형 OLED 후발주자들이 와이옥타 기술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서 개발해야 하는 소재가 있다. 바로 100℃ 이하에서 건조되는 저온 경화 폴리머다.삼성디스플레이, 동진쎄미켐에서 독점 구매 저온 경화 폴리머는 말 그대로 낮은 온도에서도 잘 굳는 액상 플라스틱 물질이다. 일반 폴리머는 통상 23
지난해까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범접할 수 없는 1위는 여전히 인텔이었다. 2017년 AMD가 ‘에픽(EPYC)’ 프로세서로 시장에 재진입했지만 인텔의 점유율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올해는 다르다. AMD는 2세대 에픽 프로세서(코드명 로마) 출시 발표와 함께 이미 이 제품을 구글·트위터가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버 제조사도 AMD의 CPU로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과는 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셈이다.인텔도 긴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시장을 이끌어온 인텔 입장에서는 점유율을 5%만 잃어도 타격이 크다. AMD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에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이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16일 중국 언론 중관춘온라인은 소식통을 빌려 삼성전자의 시안 소재 2기 반도체 공장이 이미 일부 장비 반입 및 시운영을 시작했으며 양산 전 검사 상황으로 봤을 대, 내년 2월 대량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인프라 자본 지출을 소폭 늘려 65억 달러(약 7조 7천억 원)로 책정했다. 내년 5G 휴대전화 교체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용량 낸드 플래시 수요도 급증, 무역전쟁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계열사 하이실리콘(Hisilicon)이 사물인터넷(IoT) 산업에서 자사 LTE Cat4 프로세서 '바룽(Balong) 711'의 공개 판매를 선언했다. 이 칩은 2014년 발표된 이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면서 대량 출하됐다.LTD-FDD/LTE-TDD/WCDMA/GSM 멀티모드를 지원하며 사물인터넷 기업을 위한 고속의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이 칩은 일찍 개발된 4G 모뎀 칩 중 하나로서 이미 글로벌 100개 이상의 주요 통신사 인증을 받았다. 이같은 신뢰성을 토대로
SKC에코솔루션즈는 친환경 건축용 필름 ‘SKC에코데코 필름’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C에코데코필름은 강판⋅패널⋅목재 등 건물 외장재에 페인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이다. 금속⋅대리석⋅원목 등 다양한 느낌을 내고, 내구성도 20년 이상으로 길다. SKC 에코솔루션즈는 그동안 태양전지 보호용 불소필름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건축용 필름 사업에 접목했다. 불소는 내구성과 내화학성, 항균성이 뛰어나고 잘 오염되지 않는다. 불소필름이 태양전지 보호용으로 널리 쓰이는 이유다. SKC에코데코필름은 외곽이 불소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비단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길거리 가로등에도, 건물 속 CCTV에도, 공장 안 센서에도 5G는 적용될 수 있다. 이 엣지(Edge) 단말을 위한 5G 솔루션이 나왔다.NXP반도체는 5G 액세스 엣지 응용처를 위한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레이어스케이프(Layerscape Access) 액세스 프로세서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 규격을 준수한다. 5G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건 다양한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산업용 공정 제어 시스템을 위한 고집적 아날로그 프론트엔드(AFE) 'AD4110-1'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제품은 개발자가 플랫폼식 입력 모듈을 설계할 수 있도록 24비트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를 통합해 만든 범용 입력 AFE다.16가지 이득(Gain)을 설정할 수 있는 완전 차동 프로그래머블게인증폭기(PGA)도 결합돼 연구개발(R&D) 비용과 제품 출시 기간을 대폭 줄여주며, 설계 자원도 적게 든다.고전압 입력은 전류·전압 신호를 소프트웨어로 완벽히 설정할 수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와 함께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행사는 중소·중견 협력회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다.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피에스케이홀딩스·이오테크닉스·원익아이피에스·동우화인켐 등 삼성전자 협력회사 58개를 포함해 총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 중에선 삼성전
데스크톱 3D프린터 업체 메이커봇은 턴키 로봇 제공업체 올엑시스로보틱스(All Axis Robotics)가 고객과 레거시 장비를 위한 맞춤형 툴링 부품 생산을 위해 ‘메이커봇 메소드(METHOD) X’를 자동화 프로세스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통해 올엑시스로보틱스는 맞춤형 로봇 엔드 이펙터 설계의 리드 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올엑시스로보틱스 엔지니어들은 메이커봇 메소드 X 3D 프린터의 내구성이 강한 실 ABS 재료를 사용하여 맞춤 부품 샌더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로봇 샌더는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동 알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공정에는 두 종류의 마스크가 동시에 사용된다. 마이크로미터(μm) 단위의 미세 구멍이 뚫린 섀도마스크와 개별 패널 형태의 큼직한 구멍이 뚫린 오픈마스크다. 섀도마스크는 아직 일본 2개 업체가 국내외 시장을 잠식하고 있지만, 오픈마스크는 국내 3개사가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까지 점유하고 있다.특히 오픈마스크는 중소형 OLED 보다 TV용 대형 OLED 생산에 더 많이 쓰인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도 주목된다.오픈마스크, 중소형 OLED에서 대형으로 확장 오픈마스크는 원래 중소형 OLED 생산시 공통층(H
PC·모바일 시대가 저물면서 반도체 설계자산(IP) 업계는 고민에 빠졌다. PC·모바일 시대에는 성능·전력소모량·면적만 신경 쓰면 됐다. 하지만 5세대(5G) 이동통신, 확장현실(X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산업에선 이 외에도 많은 요구사항이 있다.이에 반도체 IP 업계 1위 Arm은 'Arm 테크콘(Techcon)'에서 새로운 IP 설계 접근법 '토탈 컴퓨트(Total Compute)'를 발표하고 이같은 새로운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겠다고 15일 밝
중국에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중국 샤먼 헝쿤(HENGKUN)과 중국 정부 산하 중국과학원마이크로전자연구소 산업화 플랫폼 난징(南京)청신(诚芯)반도체기술연구원이 협력해 공동으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연구개발 및 산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샤먼러바오에 따르면 헝쿤 관계자는 "헝쿤은 중국과학원마이크로전자연구소의 글로벌 반도체 산업 기술 우위를 토대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하이엔드 포토레지스트와 관련 원재료 기술 개발 및 산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헝쿤은 샤먼에 본부를 둔 반도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직접 개발한 플렉서블 OLED 게임기를 선보였다. 중국 쥐니우커지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지난 11일 개최된 중국국제디지털경제박람회에서 자체 설계한 플렉서블 OLED 스크린 컨트롤 쌍방향 게임기를 공개했다. 뒷쪽으로 휘어지는 7.2인치 플렉서블 OLED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기는 10만 대1의 명암비를 보유했다고 소개됐다. 뒷면 힌지 지지 방식을 통해 밴더블을 구현했다. 게임 도중 게이머가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제어할 수 있다. 비전옥스는 스크린 컨트롤 방식을 통해 게임 몰입감을 더욱 높일 수
지난 8월 글로벌 전기차(EV 및 PHEV⋅HEV 포함)용 배터리 탑재 규모가 2017년 1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처음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8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7.0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줄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이 20.4% 축소된 3.5GWh에 그쳤다. 정부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확산 탓에 현지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역시 28.2% 감소한 1.5GWh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