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리아는 2 세대 650V 전원 질화 갈륨(GaN) FET 소자 제품군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RDS(on) 성능을 35mΩ(일반)까지 낮춘 이 전력 GaN FET는 2kW에서 10kW까지 이르는 단상 AC/DC 및 DC/DC 산업용 전환 모드 SMPS(전원공급장치) 등에 적용된다. 또 동일한 전력 범위에서 태양광 인버터 및 서보 드라이브에 적합하다고 넥스페리아측은 설명했다.신제품은 'TO-247' 패키지로 제공되며 주어진 RDS(on) 값에 대해 다이 크기를 36% 줄였다. 덕분에 안정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MEM(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반의 마이크로폰(모델명 XENSIV IM67D130A)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IM67D130A는 자동차용 고성능 저잡음 제품이다. 영하 40°C부터 영상 105°C의 가혹한 온도 조건에서도 동작하며 130dB SPL의 높은 음향 과부하점(AOP)으로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왜곡없이 오디오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자동차 내부와 외부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핸즈프리 시스템, 비상통신시스템 (eCall), 차내 통신, ANC(액티브노이즈캔슬링) 등 차내 애플리케이션도 적용할 수
엔비디아는 새로운 '8세대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8세대 하이페리온은 올해 안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에코시스템에 제공될 예정이다.엔비디아 측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통해 회사들이 보다 지능적인 SW(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센서와 고성능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며 모두 즉시 검증·보정·동기화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하이페리온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검증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와 함께 제공된다. 두 개의 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네패스아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DDI(디스플레이구동칩) 테스트 설비 구매를 위해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반도체 테스트는 웨이퍼단에서 이뤄지는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징 완료 후 진행되는 패키지 테스트로 나뉜다. 이번 DDI 투자는 웨이퍼(12인치) 테스트에 속한다.네패스아크는 지난 2019년 4월 네패스에서 물적분할된 테스트 전문 업체다. 지난해 기준 이 회사 매출 678억원 중 DDI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다. 60%는 PMIC(전력관리 반도체)인데, 올해는 DDI 비중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우즈홀해양연구소(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ion, WHOI)와 함께 '해양 및 기후 혁신가속(OCIA)'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ADI는 해양과 기후의 접점에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해양의 중요성을 밝히는 연구에 주력하는 컨소시엄에 3년 간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아나로그디바이스의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대표는 “탄소 배출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세계적 노력의 요체이다. 해양은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이 국내 AI(인공지능) 설계자산(IP)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3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에서 1000억원대 중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산업은행은 지난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3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금은 현대차와 산업은행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745억원 규모의 '제로원 2호 펀드'에서 나왔다. 이번 투자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스톤브릿지벤처스, 지유투자 등에서 유치한 315억원 규모
반도체 회로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노광 공정과 함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검사다. 광학장비를 통해 얻어지는 이미지 상에서 노이즈와 진짜 결함을 구분해내기가 갈수록 난해해지는 탓이다. 광학 검사장비에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이 폭 넓게 도입되는 이유다.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빅데이터⋅AI를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 결함 검사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공정제어 시스템을 20일 공개했다. AMAT의 검사 시스템은 광학장비(모델명 인라이트)가 검출한 이미지 정보에서 AI 솔루션(모델명
지멘스는 SAP와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산업용 장비 제조 업체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및 자산 수명주기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새로운 지멘스 솔루션은 SAP 인텔리전트 자산 관리,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팀센터(Teamcenter),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등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요소를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팀센터는 지멘스의 클라우드 기반
DB하이텍은 110nm(나노미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셔터' 및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 공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 정보를 모든 픽셀에서 동시에 센싱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에도 왜곡없이 정확한 영상과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각 픽셀이 순차적으로 대상을 인식하는 '롤링 셔터'와 대치되는 개념이다. 글로벌 셔터는 최근 산업용 머신비전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자동차·드론 및 검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애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개발자가 USB-C PD(파워딜리버리) 시스템의 IP를 수정 및 소유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파워 딜리버리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PSF)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발자는 고유 코드(proprietary code)를 마이크로칩의 PD 스택과 결합함으로써 제품군을 개발하는 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칩은 설명했다. 또 다양한 마이크로칩 스마트허브(SmartHub),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및 USB 시스템용 독립형 PD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마이크로칩의 PSF 솔루션은 전력 공급을 위한 오픈 소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2030년 탄소 중립 및 2050년 순 탄소 배출량 제로(‘넷 제로’, net zero emissions) 달성 등 자사의 기후 전략을 더욱 발전시킨 새로운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ADI는 '1.5°C를 위한 유엔의 비즈니스 기후 행동(United Nations’ Business Ambition for 1.5°C)' 서약에 서명했으며,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의해 검증 가능한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말 제품에 대한 내부 인증을 완료했고, 내달 주요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6월 128단 4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세 가지(SATA SE5110, PCIe Gen3 PE8111 E1.L, PE8110 M.2)를 개발해 양산해 왔다. PE8110 E1.S은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 기업용
데이비드 윈스(David Wiens) 지멘스 엑스페디션 프로덕트 매니저(Xpedition Product Manager)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멘스 EDA 포럼 '서울 2021'에서 '디지털화를 통한 비즈니스 효율성 증가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데이비드 윈스 매니저는 "자율주행 시대 늘어난 제품군과 복잡성은 설계 시간 증가뿐 아니라 비용 압박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디지털화를 통해 장벽을 허물고 프로세서 간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은 기계,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및 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0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712억달러(약 80조원)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598억달러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중국 내 반도체 장비 매출이 187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세계 최대 시장으로 등극했다. 중국 내 반도체 장비 지출은 전년 대비 39%나 증가했다. 2위 대만은 2019년에 강한 성장세를 보인 후 2020년에는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우리나라는 1년만에 장비 매출액이 61% 성장한 160억8000만달러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3일 동남아 최대 오픈마켓 쇼피(Shopee)와 공동 웨비나를 열고, 동남아 진출 'K브랜드'를 맞춤 지원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이번 웨비나는 사전 참석자만 1200여명에 달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부터 대기업 실무진까지 생생한 동남아시아 현장 전략에 귀를 기울였다.쇼피는 지난해에만 354억달러(약 40조원)의 거래액과 28억건의 주문량을 기록한 동남아시아 및 대만의 최대 오픈마켓이다. 작년에는 쇼피 내 한국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급증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위상배열레이더·전자전(EW)·지상기반위성통신(SATCOM) 등 다양한 항공우주 및 방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6채널 혼성신호 프런트엔드(MxFE) 디지타이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디지타이저는 4개의 AD9081, 또는 4개의 AD9082 소프트웨어 정의 다이렉트RF 샘플링 트랜시버를 통합하고 있다. 레퍼런스 RF 신호 체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원공급장치, 애플리케이션 예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개발작업을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ADI는 이 플랫폼을 보완하고, 시스템 레벨 보정 알고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전원 솔루션 크기를 축소하고 EMI(전자기 간섭현상)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동기형 DC/DC 벅 컨트롤러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M25149-Q1과 LM25149는 능동 EMI 필터(AEF)와 듀얼 랜덤 분산 스펙트럼(DRSS) 기술을 통합해 외부 EMI 필터가 차지하는 면적을 반으로 줄였다. 다중 주파수 대역에 걸쳐 전원 솔루션의 전도 EMI를 55dBmV까지 낮출 수 있다. 자동차 전장화 비중이 커지면서 전원 설계 시 EMI를 낮추는 게 점점 더 중요한 설계 과제가 되고 있다. 전도 EM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정교한 위상 배열 안테나에 사용되는 빔 포밍 IC(BFIC) 제공을 위해 MDA와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BFIC를 탑재한 MDA의 위상 배열 안테나는 캐나다 위성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텔레샛(Telesat)의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저궤도(LEO) 위성군에 사용된다. 초기에 298개의 차세대 위성들로 구성되는 텔레샛 라이트스피드는 2023년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며, 상업, 정부 및 방산 시장용 글로벌 광대역 연결을 제공한다.고정된 위치에서 작동하는 정지 위성과 달리, LEO 위성은 하늘을 가로
모듈러 전원 부품 전문업체 바이코 제임스 F. 슈미트(James F. Schmidt)를 최고 재무책임자로 임명한다고 8일 발표했다. 슈미트는 오는 6월 1일부로 바이코 이사회에 합류하여 재무이사 겸 비서실장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슈미트는 아날로그디바이스의 웨이퍼 제조 공장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 재무·엔지니어링·운영 및 영업 부문을 거쳤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의 화학공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그린즈버러(Greensboro)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파트리지오 빈시아렐리(Patrizio Vinciarel
인텔이 코드명 '아이스 레이크' 기반 3세대 제온(Xeon)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칩을 7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2세대 제온 칩에 비해 1.74배 증가한 AI(인공지능)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크립토 가속(Intel Crypto Acceleration), 딥러닝 부스트로 AI 가속화를 구현했다.가장 큰 특징은 빌트인 크립토(Crypto) 가속화를 통해 성능을 향상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특화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CPU(중앙처리장치) 명령어가 내장 됐다.암호화는 메시지 내용을 송수신자 외에는 알 수 없도록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