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65인치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롤러블 OLED는 시청하지 않을 때 TV 화면을 원통형으로 말아넣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널을 휘감기 위해서는 유리기판 및 편광판이 얇아야 하고, 유기물을 외부 수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봉지 기술이 뒷받침 돼야 한다. LG디스플레이는 롤러블 OLED 패널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재∙장비 국산화를 추진해 기존 대형 OLED와
중국 시안완바오에 따르면 10일 80억 달러(약 9조4944억 원)가 투자된 삼성전자의 시안(西安) 2기 2단계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날 성시(省市) 관계자와 삼성전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착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1기 프로젝트에 108억 달러(약 12조8174억 원)를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 공장과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지었다. 2기를 더해 총 150억 달러(약 17조7990억 원)가 투자되며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게 된다. 2기 프로젝트의 1단계에는 약 70억 달러(약 8조3076억 원)가 투
티안마가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생산의 고삐를 쥐고 있다.중국 반도체투자연맹에 따르면 11일 중국 티안마가 투자자들에 최근 회사 상황을 공유하면서 우한(武汉)에 소재한 6세대 플렉서블 LTPS OLED 생산라인 2기 공장이 공정장비 반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티안마는 앞서 우한 6세대 LTPS OLED 1기 생산라인에서 지난해 6월 첫 양산 출하를 개시했으며 최근 리지드 생산라인을 플렉서블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플렉서블 OLED를 양산해 적극적으로 셋트 기업에 공급 및 검증하고 있다. 이어 2기 생산라인에서는 플렉서블 OLE
AMD는 애플의 맥 프로(Mac Pro)에 자사의 '라데온 프로(Radeon Pro) W5700X'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라데온 프로 W5700X는 고성능 RND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최대 32GB의 고대역폭 GDDR6 VRAM을 활용, 렌더링 시간을 단축해 3D 디자이너, 건축가 및 엔지니어들이 디자인 등 가장 유의미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40개의 컴퓨트 유닛을 탑재, 단정도(FP32) 부동 소수점에서 최대 9.5TFLOPS의 성능을 제공한다.AMD RDNA 아키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최대 4.8A의 출력 성능을 지원하는 쿼드 출력 DC/DC 레귤레이터 'LTM4668' 및 'LTM4668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제품은 스위칭 컨트롤러, 파워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 인덕터 등 지원 소자들을 통합해 설계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전력 소모와 보드 면적도 줄여준다. 이동통신 인프라, 산업용 기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2.7V~17V 입력 전압 범위에서 동작한다. 출력 전압 범위는 0.6V~5.5V다.주파수 동기화, 다중 위상(PolyP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내년 출시될 ‘갤럭시S11’ 내수용에 자사 시스템LSI 사업부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채택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능 부족이지만, 단순히 이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 AP를 채택하지 않았단 뜻은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모뎀까지 퀄컴에서 수급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삼성전자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 성능 부족, AP뿐만이 아니었다삼성 무선사업부가 ‘갤럭시S11’ AP로 검토한 건 삼성 ‘엑시노스 990’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다. 결국 낙점한
삼성전자가 내년 일부 스마트폰에 도입하는 ‘선글라스 프리 펑션(Sunglass Free Function)’은 선글라스를 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이 잘 보이게 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화면의 구현원리 특성상 특정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각도에 따라 화면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인들이 많이 쓰는 착색 선글라스에는 해당이 없고, 레저용으로 널리 쓰는 편광 선글라스에 적용되는 얘기다.LCD-OLED 모두 사용하는 편광판 스마트폰에 선글라스 프리 펑션이 필요한 이유는 디스플레이 가장 바깥쪽에 편광판이
컨슈머 시장에 집중해왔던 래티스반도체가 서버,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자동차로 눈을 돌렸다. 이에 발맞춰 개발 전략도 수정했다.래티스반도체는 지난 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전략에 기반한 첫 번째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플랫폼 '래티스 넥서스(Lattice Nexus)'의 첫 번째 제품인 '크로스링크-NX(CrossLink-N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크로스링크-NX는 현재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 컴퓨팅, 산업, 자동차, 컨수머 시스템 등에 적용, 인공
중국 주요 부품 기업이 카메라 렌즈 기술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10일 중국 Txd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을 통해 "ToF(time of flight) 기술이 최근 연구개발과 테스트 중에 있으며 향후 ToF 렌즈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TxD는 2004년 설립된 이래 LCD 모듈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에 주력해왔다. 주로 스마트폰 ODM 기업인 화친(HUAQIN), 윙텍(Wingtech) 그리고 티노(TINNO), CK텔레콤(CK Telecom) 등 중국 유명 휴대전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해
중국 중환세미컨덕터(ZHONGHUAN SEMICONDUCTOR)의 8인치 생산라인이 이미 생산에 돌입한 데 이어 12인치 생산라인의 첫번째 장비 반입이 완료, 내달 시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장비 반입 단계인 중환반도체의 '빅인치(Big inch) 웨이퍼' 공장 건설은0 올해 장쑤(江苏)성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프로젝트 총 투자액이 30억 달러(약 3조5841억 원)이며 405묘(亩) 크기 면적에 건축 면적이 21만7000㎡다. 1기 투자액은 15억 달러(약 1조7920억 원)로서 장비에만 60억 위안(약 1조183
국내 쇼핑몰 운영자들이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동남아시아 6개국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자사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동남아 1위 오픈마켓업체 쇼피(Shopee)와의 연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에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대만 등 5개국을 동시에 추가 연동했다.앞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자사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하면 쇼피가 지원하는 동남아 6개 국가에 판매가 가능하다. 쉽고 효율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로 동남아 대상 해외직접판매(역직구)가 더욱 활성화될
AMD는 라데온(Radeon)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위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Radeon Software Adrenalin 2020 Edition)'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은 완전히 재설계된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특징으로 게이머들에게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라데온 부스트(Radeon Boost) 기능은 빠른 동작의 게임 플레이에 향상된 성능과 부드러운 환경을 제공하고, 인티저 디스플레이 스케일링(Integer
올 들어 한풀 꺾였던 반도체 장비 시장이 내년 다시 반등한다. 내후년에는 다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올해보다 5.5% 증가한 608억달러(72조5952억원)를 기록하고 내후년 668억달러(79조7592억원)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호황기였던 작년(644억달러)보다 10.5% 줄어든 576억달러(68조7744억원)로 점쳐진다. 전공정 장비가 499억달러(59조5806억원)
게이트웨이(Gateway)와 엣지 디바이스에 커넥티드가 결합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세싱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임베디드 프로세싱 장치의 하드웨어 아키텍처(ISA)로는 Arm의 코어텍스가 꼽혔지만 최근 RISC-V가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시스템온칩(SoC) 구성의 RISC-V 기반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폴라파이어(PolarFire)'에 대한 조기 이용 프로그램(EAP)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마이크로칩은 폴라파이어
조사 결과 데이터센터의 88%는 친환경적이 아니며 전형적인 기업 데이터센터는 연간 에너지 비용 최대 3천800만 달러와 전자 폐기물 350 톤 감축 가능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19년 12월 11일 /PRNewswire/ -- 기업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과 친환경 컴퓨팅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는 5천 명 이상의 IT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산업 조사를 기반으로 두 번째의 연례 데이터센터 및 환경 보고서를 오늘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다수...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는 단연 폴더블과 5세대(5G) 이동통신이다. 올해 상용화 첫 발을 뗀 폴더블 스마트폰은 내년이 대중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5G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역시 올해 첫 출시됐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을 규모나 기술 리더십 측면에서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애플⋅화웨이는 저마다 조금씩 다른 전략을 들고 새해를 맞이한다.① 삼성전자, 상반기는 ‘블룸’-하반기는 ‘챔프’ 올해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 스마트폰 가능성을 타진한 삼성전자는 내년에 두 개 모델의 폴더블 스
싱가포르, 2019년 12월 10일 /PRNewswire/ -- Maison Martell이 Martell 미디어 플랫폼의 글로벌 HOME에서 획기적인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인 Martell HOME Live의 최신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꼬냑 하우스 중 하나인 Martell은 대담함과 혁신으로 그 명성을 날렸으며, 이를 컨템포러리 컬처를 정의하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능들을 불러모으는 Martell HOME Live로 활발하게 재조명했습니다.멀미미디어 보도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 전 세계 물류 센터에 거액의 투자를 통해 다수의 첨단 수직 리프트 모듈(VLM)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VLM은 선반과 이를 수직으로 오르내리게 하는 엘리베이터가 결합된 시스템이다. 직원이 부품을 종류별로 선반에 놓고 작동시키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이를 작업장으로 전달한다. 전자부품 수만 개를 보관할 수 있으며, 가용 바닥 면적도 증가한다. 직원이 직접 작업장으로 부품을 옮겼을 때보다 직원의 걷는 시간을 45% 이상 줄일 수도 있다.마우저는 현재 VLM 5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업체 비스텔(대표 최운규)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설비관리 및 에지보전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비스텔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자동화 SW로 잔뼈가 굵은 업체다.‘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화면에 표시해주는 솔루션이다.그간 제조업계에서 사용됐던 기존 설비 관리 솔루션
인텔 랩(Intel Labs)이 업계 처음으로 극저온을 이용한 양자 컴퓨팅 제어 칩, 코드명 '호스 리지(Horse Ridge)'를 개발, 자사의 22나노 핀펫(FinFET) 공정에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인텔은 제어 칩 자체 제조를 통해 상용 양자 컴퓨터를 설계, 시험, 최적화할 계획이다.전통적인 컴퓨팅에서 데이터의 최소 단위는 비트(bit)다. 비트는 또는 1 둘 중 하나의 값만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비트는 00, 01, 10, 11의 데이터를 나타낸다. 양자 컴퓨팅에서 데이터의 최소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