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니 LED 백라이트 TV 보급이 확산하면서 대만 AUO와 이노룩스의 미니 LED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텍(NOVATEK), 전딩테크(Zhen Ding Tech), 푸차이터우쿵(富采投控) 등 관련 부품 기업들도 동반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대만 유나이티드데일리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셰친이(谢勤益) 총괄은 AUO와 이노룩스가 고가형 TV 영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에 오픈셀(Open Cell) 공급 ▲미니 LED 백라이트 공급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용 AM 백플레인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과 중국 싱크탱크 연구소 역할을 하는 중국과학원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형 전기차 배터리를 연구한다. 2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와 CATL이 양측은 산학 연구를 연계하고,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CATL 청정에너지연합실험실(清洁能源联合实验室)'을 설립했다. 이 연구실에선 전 세계에서 5~10명의 고체 물리, 재료 과학 및 공학, 재료 화학,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영역의 박사후 연구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로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재료와 부품, 고체 배
네이멍구에서 중국 기업이 1조7천억 원 이상 투자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지가 세워진다. 중국 엔비전(Envision)그룹이 네이멍구에서 신규 전기차 에너지 저장 및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네이멍구 오르도스(Ordos)발전개혁위원회는 엔비전의 에너지장비산업단지 프로젝트 추진을 알리고 이달 중순부터 메인 공장 기초 시공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00억 위안(약 1조7356억 원)이 투자되며 20 GWh의 저장 및 배터리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착공은 지난해 12월 이뤄졌다. 오르도스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엔비전
CATL의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장으로 관련 장비 업계가 대규모 설비를 수주, 공급을 앞뒀다. 24일 중국 언론 가오궁리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래 HNAC, 한스레이저(HANS LASER), 힘손(HYMSON), 파이오니어(Wuxi Pioneer Intelligent Equipment), 슈퍼콤포넌트(SUPER COMPONENTS), 정예테크놀로지(Zhengye Technology) 등 10개 기업이 연속으로 CATL로부터 대규모 장비 주문을 받았다. 이들 장비가 수주한 금액만 82억 위안(약 1조 4091억 원)에 이른다. 이
중국 가전 기업 하이센스(HISENSE) 자회사의 티콘(T-Con, Timing Controller)이 누적 출하 1억 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언론 환치우왕에 따르면 하이센스 산하 칭다오신신웨이(信芯微)전자과기주식유한회사는 이 회사의 T-Con 상품이 이미 고화질 8K 등을 모두 지원하며 지난해 출하량이 400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누적 출하량은 1억 개에 달해 세계 시장 점유율의 50%를 넘어 선두라고 전했다. 칭다오신신웨이(信芯微)전자과기주식유한회사는 하이센스 그룹 산하 팹리스 기업이다. 주로 스
중국 HKC가 창사(长沙)에 건설한 8.6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는 창사 HKC 관계자를 인용해 이 8.6세대 초고화질신형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이미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HKC에 따르면 이 공장은 총 320억 위안(약 5조5005억 원)이 투자됐으며 월 13만8000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0인치, 58인치, 65인치, 70인치 8K LCD와 OLED를 생산한다. 또 광전디스플레이연구원을 함께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재료 연구도 한다. 추산에 따르면, 이 공
중국에서 1월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과 설치량이 공개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설치량에서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23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1월 친환경차 배터리 생산량과 설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이 총 12.0GWh로 전년 대비 31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로는 20.4% 줄었다. 전기차배터리 설치량은 8.7GWh로, 전년 대비 273.9% 늘었다. 전달대비로는 33.1% 줄었다. 3원소배터리 생산량은 6.8GWh로 전체 생산량의 56.8%를 차지했
중국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 시리즈 쿤룬(Kunlun, 昆仑)의 신제품 '쿤룬2'를 곧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자체 클라우드의 연산 우위를 위해, 자체 개발한 쿤룬2 칩을 곧 양산할 계획이며, 이를 검색, 산업 인터넷, 스마트교통 등 영역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칩이 음성, 이미지 인식 등 바이두의 인공지능 영역 핵심 기술과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쿤룬 칩은 바이두가 개발한 첫번째 클라우드 인공지능 칩으로, 바이두가 개발한 'XPU' 신경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중국 화웨이가 첫번째 인폴딩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2' 예약구매를 시작한 가운데,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협력업체로 제시되는 기업들의 윤곽도 드러났다.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은 중국 둥우(东吴)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용 재료, 패널, 디스플레이 모듈 공급사를 정리했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아웃폴딩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 메이트 Xs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메이트 X2 스마트폰이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둥우증권이 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재료 기업으로는 토큰사이언스(Token
중국 주요 스마트폰 기업이 동시에 파워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개발 기업 창징일렉테크(JSCJ, CHANGJING ELEC TECH, 江苏长晶科技有限公司)가 최근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 오포(OPPO)광둥이동통신유한회사, 상하이 모친(上海摩勤)지능기술유한회사 등 9개 기업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은, 창장산업펀드(YANGTZE RIVER)와 샤오미가 2017년 12월, 총 116억1
대만 AUO와 이노룩스가 디스플레이 시황 호조를 맞아 고마진 상품 생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노룩스는 대화면, IPS, 게임용 상품 출하량을 늘리고, AUO는 대형 곡면 패널을 늘린다.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AUO와 이노룩스는 지난해 동시에 흑자전환하는 실적 개선을 거뒀으며, AUO는 '쌍축전형(双轴转型)+1'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올해 자본지출을 약 220억 대만달러로 잡았다. 이노룩스는 올해 자본지출을 250억 대만달러로 잡고 있다. 쌍축전형에서 전형은 AUO의 펑솽랑 회장은 최근 몇 년간이 AUO에 있어선
중국 샤오미가 음향 재료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지웨이왕이 인용한 중국 톈옌차에 따르면 샤오미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이 전장(镇江) 베스트신재료유한회사(贝斯特新材料有限公司)에 투자했다. 후베이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은 창장산업펀드(YANGTZE RIVER)와 샤오미가 2017년 12월, 총 116억1000만 위안(약 1조9716억 원) 규모로 설립한 투자회사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주변 기기와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베스트신재료유한회사는 등록 자본금이 3388만1
1월 경부 구미에서 발생한 AGC화인테크노코리아의 폭발사고가 중화권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유리기판 공급부족 상황을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지난 달 29일 오후 4시 경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아사히글래스의 AGC화인테크노코리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9명이 부상당했다. 이 공장의 정상화에 최대 반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리기판 공급 부족 상황을 가중시킬 것이란 예측이다. 18일 대만 공상스바오는 옴디아의 데이비드셰이(David Hsieh) 연구원을 인용해 일본 NEG와 아사히글래스 공장의 연속적 사고가 일으
중국 장비 기업 나우라(NAURA)가 지난해 큰 폭의 순익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나우라는 지난해 상장사귀속주주 순익이 4억6000만 위안에서 5억8000만 위안(약 788억5300만 원~994억24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대비 48.85%~87.68% 늘어난 것이다. 나우라는 지난해 하위 공급망 고객의 수요가 왕성한 동시에 회사가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빠른 업무 복귀와 연구개발, 생산, 수주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UMC가 자본 지출액을 지난해 대비 45%~50%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 지속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 차원이다. 대만 징지르바오에 따르면 TSMC는 지난 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자본지출 금액을 250~280억 달러(약 27조6000억 원~30조9100억 원)로 잡았다. 지난해 대비 45% 이상 늘어나 역대 최대치다. 업계에선 TSMC의 올해 첨단 공정이 20% 이상 확장될 것이며, 확장 투자가 주로 5nm와 7nm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UMC도 올해 1분기 전
중국 후베이성 동남쪽에 소재한 도시 황스(黄石)에 중대형 터치스크린 공장이 지난 달 말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황스르바오에 따르면 이 공장은 우한 '황스롄신(黄石联新)5G터치스크린프로젝트'로 불리며 중국 상장사인 롄촹전자과기유한회사(LCE, Lianchuang Electronic)와 시 산하 국유회사가 공동으로 건설했다. 총 투자액은 20억 위안으로 300묘(亩) 용지 규모에 지어졌다. 총 2기에 나눠 건설되며 모두 가동되면 연 2500만 장의 중대형 터치스크린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 예상 매출액이 50억 위안
비야디와 디디(Didi)가 협력해 만든 전기 콜택시에 비야디의 자회사 핀드림스배터리(Findreams battery, 弗迪电池)가 배터리팩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디디는 중국 최대 콜택시 기업이며 핀드림스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전원 시스템, 통신 전원, 전자 전원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다. 중국 언론 시나차이징에 따르면 비야디와 디디는 순전기차 모델 'MPV-D1'을 개발, 이 차의 특징은 차량의 뒷쪽 문 설계를 좌측과 우측 다르게 해 택시 서비스에 맞췄다. 우측 문이 차체와 평행하게 열리면서, 택시에
중국 CATL이 광저우에 짓고 있는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 일환으로 토지 공사가 시작됐다. 중국 언론 난팡플러스에 따르면 CATL은 앞서 지난 2월 광둥성 정부와 전력적 협력 협약을 맺고 120억 위안(약 2조593억 원)을 투자해 광둥성 자오칭(肇庆)에 리튬 배터리 생산기지를 짓기로 했다. 1기에 25GWh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지를 짓게 된다. 이에 14일 지면 평탄화를 위한 토지 공사에 착공했다. 이 공장의 토지 평탄화 작업을 맡은 중국 건설 기업 CRCC(中铁二十三局集团)에 따르면 시공 계획에 따라 방역 작업과 함께 첫 82명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경제의 활성화와 반도체 가격 인상,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초 대만 팹리스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과 노바텍(NOVATEK), 그리고 중소형 팹리스 매출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미디어텍은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매출액 예상치를 964억~1041억 대만달러(약 3조7800억~4조869억 원)로 잡았다. 노바텍도 이번 분기 매출이 5분기 연속 상승세
지난해 중국 반도체 업종 상장사 상당 수의 이익이 개선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집계한 지난해 중국 총 67개의 A주 반도체 상장사 실적 분석 결과 55개 기업의 실적이 호전(전년比 성장, 흑자 전환, 손실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전 기업 비율이 82%가 넘었다. 퉁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Tongfu Microelectronics)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71.77%~2094.20%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베스테크닉(Bestechnic), 윌세미(WILLSEMI), CR마이크로(C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