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열관리 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이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골랜드(Goaland)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이 2억8700만 위안(약 492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73% 성장했다고 밝혔다. 상장사주주귀속순익은 459만8400위안(약 7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2.65% 늘었다. 골랜드는 이같은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자회사인 둥관구이샹인슐레이션머트리얼(Dongguan Guixiang Insulation Material)의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상품과 전자 제조 상품 매출
리둥성(李东生) TCL그룹 회장이 22일 CSOT의 쑤저우 공장을 시찰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우위를 결합해달라"고 주문했다. CSOT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인수한 쑤저우 소재 't10', 'M10' 공장을 찾은 리 회장이 현장 건물에 직접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 회장은 't10'과 'M10' 공장이 매우 좋은 기초를 갖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CSOT에 있어 학습의 모델이 될 것으로 봤다. TCL그룹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쑤저우삼성전자
중국 티안마(TIANMA)가 샤먼(厦门)에서 짓고있는 6세대 OLED 공장 건설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 장비 반입이 이어진다. 26일 중국 언론 하이시천바오에 따르면 티안마의 샤먼 6세대 메인 공장이 이달 말 지붕공사(Roofing)를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5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장 건설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안마는 당초 5월 지붕 공사 완료를 계획한 바 있다. 착공 이후 24시간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건설 작업이 진행됐으며, 건설 피크 시기 1만 명이 넘는 건설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SMIC가 반도체 공정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 26일 중국 언론 중궈뎬쯔바오에 따르면 SMIC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J세미컨덕터(SJ Semiconductor)의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SMIC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55.87%로 거래액은 3억9700만 달러(약 4420억2000만 원)다. 매입사는 중진상치(中金上汽)신흥산업기금, 쑤저우(苏州)위안허허우왕(元禾厚望), 그리고 쑤저우 푸화촹위(璞华创宇)다. SMIC는 이날 거래 대상 기업들과 주당 1.25달러에 SJ세미컨덕터의 주권 모두를 이관키로 했다. 거래 기
이노룩스가 기존 생산라인과 기술을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패키징에 응용키로 했다. 26일 위츠뷰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산업연구원이 개발한 '비트림 적은 FOPLP(Fan-Out Panel Level Package) 정합 기술'을 자사의 3.5세대 구형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FOPLP 라인으로 전환해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노룩스는 그간 주요 고객, 그리고 프론트 컨덕터 레이어(Front conductor layer) 관련 재료 및 장비 업체들과 협력해 FOPLP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노룩스에 따르면 초기 2
중국 장비회사가 증자를 통해 생산기지와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한다. 중국 장비사 나우라(NAURA)가 21일 공시를 통해 85억 위안(약 1조4625억 원)을 증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34억8300만 위안(약 5992억8500만 원)은 반도체 장비 산업화 기지 증설 프로젝트 4기에 투입한다. 24억1400만 위안(약 4153억5300만 원)은 하이엔드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쓰인다. 또 7억3400만 위안(약 1263억 원)은 고정밀 전자부품 산업화 기지 증설 프로젝트 3기에 쓰일 예정이다. 18억6800만 위안(약 321
중국 장쑤(江苏)성 소재 신더(芯德)반도체과기유한회사(이하 신더반도체)의 하이엔드 패키징 공장 건설 프로젝트 1기 준공 및 시생산을 기념하는 행사가 푸커우(浦口)경제개발구에서 열렸다. 이 하이엔드 패키징 기지는 업계 주요 벤처투자 기관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총 투자액은 9억5000만 위안(약 1634억8550만 원)이다. 1기 프로젝트 점유 면적은 6만 ㎡로, 각종 중국 내외 첨단 공정 장비가 1000대 이상 도입된다.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생산 규모가
우시(无锡) 화훙반도체가 '우시화훙집성회로1기'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한 1기 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52억 위안(약 8950억7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되는 금액이다. 한 개의 90~65/55nm 공정 라인을 건설하고 월 6만5000장의 12인치 공정 생산라인을 짓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올해 중국 우시시의 '2021 시(市)중점산업프로젝트' 목록에 올라가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우시 화훙반도체의 '우시화훙집성회로'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
칭화유니그룹 유니SOC(UNISOC)가 세계 첫 6nm 극자외선(EUV) 공정 5G 프로세서 'T770'이 7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T700을 탑재한 제품이 7월 양산될 예정이다. 유니SOC는 2019년 첫 5G 베이스밴드 칩 V510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두 개의 5G 스마트폰 칩 'T7510'과 'T7520'을 잇따라 발표했다. T7510은 T740으로, T7520은 T770으로 각각 이름을 변경했다. T770은 이미 올해 초 테스트를 진행, 150시간 동안 핵심 테스트를 진행
중국 자동차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21일 화다세미컨덕터(HDSC, HUADA SEMICONDUCTUR)는 중국 둥펑(DONGFENG)자동차그룹 기술센터와 상하이에서 공동으로 '자동체 자체 칩 연구 공동 실험실'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다세미컨덕터는 CEC 산하 반도체 기업으로, 주로 전력반도체, MCU,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 등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화다세미컨덕터의 고급 부총경리 류징메이(刘劲梅)는
혼하이그룹이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팹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혼하이그룹이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매크로닉스(Macronix)의 6인치 팹 인수 의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일 류양웨이 혼하이그룹 회장은 그룹 내 회사가 매크로닉스와 접선했으며 6인치 공장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고 한 행사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류양웨이 회장은 혼하이그룹의 S차그룹 총경리 겸 폭스세미콘(FOXSEMICON) 회장도 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의 고위 겨영진이 이미 이 건에 대해 회동하고혼하이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LiFePO4) 배터리 설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이 인용한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중국 전기차에 설치된 LFP 배터리 설치량이 총 3.9GWh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27.9% 늘었다. 지난 달 대비로는 73.7% 증가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삼원리튬배터리 설치량은 5.1GWh로 여전히 LFP 보다 설치량이 많았지만, LFP 설치량의 급속한 확대 추이에 이목이 모인다. 삼원리튬배터리 설치량은 전년 대비 129%,
세계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신규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19일 대만 징지르바오에 따르면 대만 메모리 기업 난야(Nanya)는 신규 12인치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난야의 우자자오(吴嘉昭)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만 신베이(新北)시 타이산난린(泰山南林)과기단지에 12인치 첨단 웨이퍼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하며 2023년 완공해 시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산구 소재 자사의 3A 공장 부근이 될 것으로 봤으
중국 배터리 기업이 양저우(扬州)에 신규 건설하는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리튬 배터리를 내년부터 BMW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중국 시노켐(SINOCHEM)의 자회사인 시노켐 인터내셔날(SINOCHEM INTERNATIONAL)이 중국 양저우(扬州)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모듈을 2022년부터 독일 BMW그룹의 'BMW i3'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i3는 컴팩트형 고급 전기차로, 지난해 이미 판매량이 20만 대를 돌파했다. 시노켐과 BMW그룹은 새로운 배터리를 개발해 제
세계적으로 전 업종에 걸쳐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선을 찾고 있는 중국 모바일 기업들이 삼성디스플레이에 대량 주문을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중국 샤오미, 오포(OPPO), 비보(vivo) 등 기업이 삼성디스플레이와 2022년 OLED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협력사 관계자에 따르면, 주문 상황을 봤을 때 특히 샤오미가 공격적인 협력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대량의 플렉서블 OLED를 주문, 내년 미들-하이
AUO가 코로나19 이후 재택경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대륙 소재 공장의 IT패널 생산능력을 늘린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AUO의 이사회는 중국 쿤산(昆山)에 위치한 6세대 LTPS 생산능력 확충 계획을 승인했다. 2단계에 걸쳐 생산능력을 4만5000장으로 늘리게 된다. 1기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3분기 쿤산 공장의 월 생산능력을 2만8000장에서 3만6000장으로 높이고 고급형 노트북PC 패널, 그리고 마이크로LED 양산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AUO는 앞서 2016년 쿤산에서 6세대 LTPS 공장을 지었으며 본래 4만5
중국에서 '제3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 재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지어진다. 15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난사징위안(南砂晶圆)반도체기술유한회사(이하 난사징위안)가 광저우시 난사(南沙)구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단결정 재료 및 웨이퍼 생산라인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 공장은 지난 10일 착공했다. 토지 점용 면적이 2만4581㎡이며, 총 건축 면적은 5만1162만700㎡이다. 광저우 난사구는 올해 1월 25일 '광저우 난사징위안 실리콘카바이드 재료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상황으로 중국 자동차 생산 공장도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14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4월 중국 이치(一汽)자동차와 폭스바겐의 합작사인 포-폭스바겐(FAW-VOLKSWAGEN)이 30% 감산할 전망이다.포-폭스바겐의 3월 판매량을 고려해보면, 4월 감산 수량은 2만 대가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감산의 주요 원인이 되는 칩은 도어 컨트롤러(Door Controller), 게이트웨이 컨트롤러(Gateway Controller), 중앙제어 디스플레이, 전자안정제어시스템(ESP) 등용 칩인 것으로 파악되고
TCL이 14일 리서치 업체 조사에서 자회사 CSOT의 1분기 출하량 감소를 언급하면서 대형화 추이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중소형 패널 출하량이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겪으면서 전체 출하량 감소를 야기했다. 최근 구동IC, 편광판, 포토레지스트 등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TCL측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들 원자재들이 패널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며, 장기 협상 능력을 통해 최근까지 CSOT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방어하고 있다고
대만 터치 칩 기업 엘란(ELAN)이 제품 가격을 15% 가량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엘란이 13일 제품 판매 가격의 전면적인 인상을 발표하고 평균 인상폭이 15% 가량이라고 밝혔다. 인상의 이유는 제품 원가의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높아진 가격은 내달부터 적용된다. 엘란은 파운드리와 패키징이 지난해 하반기 이래 공급이 타이트해졌으며, 각 항목의 원가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초기에는 일부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의 판매가만 조정했지만,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하고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