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적 배터리 연구 기관에서 350Wh/kg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달 30일 열린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의 2021년 회의에서 국가동력배터리혁신센터(国家动力电池创新中心)가 359Wh/kg 에너지 밀도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중국에서 설립된 첫 국가 차원의 제조업 혁신센터로 2016년 6월 30일 출범한 이래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왔다. 중국 친환경차 산업을 위한 배터리에 주력했다. 2016년 8월 센터가 베이징에서 '리튬 배터리 350' 프로젝트에
CATL이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과 손잡고 중형 리튬 배터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8일 CATL이 ATL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출자해 두 개의 합작사를 설립한다. 주로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 전기 이륜차 등 영역에 쓰이는 중형 배터리 연구개발, 생산, 판매, 사후서비스(AS)를 하게 된다. CATL과 ATL 협약을 통해, 각사가 가진 리튬배터리 관련 기술을 교차해 개발하기로 했다.ㅣ ATL은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셀, 패키징과 시스템 통합 등을 하는 기업이다. 본
샤오미가 개발하고 있는 차기 시스템온칩(SoC)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30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샤오미가 서지 시리즈 5G 프로세서를 이르면 연내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체 SoC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교류하고 있으며, 최근 이미 다섯차례의 회의를 했다. 협력의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자체 SoC 연구진을 보유한 데다, 파운드리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샤오미 SoC를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델이 가장 유력하게 대두된다.
중국 반도체 기업과 자동차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의 연구실을 세웠다. 27일 중국 언론 중궈뎬즈바오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 비마이크로(VIMICRO)와 자동차 기업 FAW(中国一汽)가 공동으로 차량용 칩 공동 실험실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중국 창춘(长春)시에서 협약식과 실험실 현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자체 등 주요 관리가 자리해 사안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에 설립된 차량용 칩 공동 실험실을 통해 비마이크로와 FAW가 칩과 자동차 과학기술 영역의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하게 된다. 비마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구매 금지 제재로 반도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이어 반도체 장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단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중국 언론 PC온라인이 인용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최근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장비 개발에 돌입한 것 아니냔 분석이 나왔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15일 이후 5nm 기린9000 프로세서가 이미 단종된 상황으로 TSMC의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화웨이가 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장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중국 내 반도체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UMC가 대만 팹리스 기업들과 손잡고 공급량이 보장되는 공장을 건설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 언론 징지르바오에 따르면 파운드리 기업 UMC가 미디어텍(Mediatek), 리얼텍(Realtek), 노바텍(Novatek) 등 팹리스 기업들과 대규모 생산-구매량 최저선을 미리 정해놓고 이행하는 '구매 보증' 모델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보증금을 내고 정해진 생산능력을 보장받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UMC가 2만 장의 12인치 28nm 생산능력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열관리 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이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골랜드(Goaland)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이 2억8700만 위안(약 492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73% 성장했다고 밝혔다. 상장사주주귀속순익은 459만8400위안(약 7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2.65% 늘었다. 골랜드는 이같은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자회사인 둥관구이샹인슐레이션머트리얼(Dongguan Guixiang Insulation Material)의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상품과 전자 제조 상품 매출
리둥성(李东生) TCL그룹 회장이 22일 CSOT의 쑤저우 공장을 시찰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우위를 결합해달라"고 주문했다. CSOT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인수한 쑤저우 소재 't10', 'M10' 공장을 찾은 리 회장이 현장 건물에 직접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 회장은 't10'과 'M10' 공장이 매우 좋은 기초를 갖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CSOT에 있어 학습의 모델이 될 것으로 봤다. TCL그룹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쑤저우삼성전자
중국 티안마(TIANMA)가 샤먼(厦门)에서 짓고있는 6세대 OLED 공장 건설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 장비 반입이 이어진다. 26일 중국 언론 하이시천바오에 따르면 티안마의 샤먼 6세대 메인 공장이 이달 말 지붕공사(Roofing)를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5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장 건설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안마는 당초 5월 지붕 공사 완료를 계획한 바 있다. 착공 이후 24시간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건설 작업이 진행됐으며, 건설 피크 시기 1만 명이 넘는 건설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SMIC가 반도체 공정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 26일 중국 언론 중궈뎬쯔바오에 따르면 SMIC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J세미컨덕터(SJ Semiconductor)의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SMIC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55.87%로 거래액은 3억9700만 달러(약 4420억2000만 원)다. 매입사는 중진상치(中金上汽)신흥산업기금, 쑤저우(苏州)위안허허우왕(元禾厚望), 그리고 쑤저우 푸화촹위(璞华创宇)다. SMIC는 이날 거래 대상 기업들과 주당 1.25달러에 SJ세미컨덕터의 주권 모두를 이관키로 했다. 거래 기
이노룩스가 기존 생산라인과 기술을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패키징에 응용키로 했다. 26일 위츠뷰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산업연구원이 개발한 '비트림 적은 FOPLP(Fan-Out Panel Level Package) 정합 기술'을 자사의 3.5세대 구형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FOPLP 라인으로 전환해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노룩스는 그간 주요 고객, 그리고 프론트 컨덕터 레이어(Front conductor layer) 관련 재료 및 장비 업체들과 협력해 FOPLP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노룩스에 따르면 초기 2
중국 장비회사가 증자를 통해 생산기지와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한다. 중국 장비사 나우라(NAURA)가 21일 공시를 통해 85억 위안(약 1조4625억 원)을 증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34억8300만 위안(약 5992억8500만 원)은 반도체 장비 산업화 기지 증설 프로젝트 4기에 투입한다. 24억1400만 위안(약 4153억5300만 원)은 하이엔드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쓰인다. 또 7억3400만 위안(약 1263억 원)은 고정밀 전자부품 산업화 기지 증설 프로젝트 3기에 쓰일 예정이다. 18억6800만 위안(약 321
중국 장쑤(江苏)성 소재 신더(芯德)반도체과기유한회사(이하 신더반도체)의 하이엔드 패키징 공장 건설 프로젝트 1기 준공 및 시생산을 기념하는 행사가 푸커우(浦口)경제개발구에서 열렸다. 이 하이엔드 패키징 기지는 업계 주요 벤처투자 기관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총 투자액은 9억5000만 위안(약 1634억8550만 원)이다. 1기 프로젝트 점유 면적은 6만 ㎡로, 각종 중국 내외 첨단 공정 장비가 1000대 이상 도입된다.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생산 규모가
우시(无锡) 화훙반도체가 '우시화훙집성회로1기'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한 1기 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52억 위안(약 8950억7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되는 금액이다. 한 개의 90~65/55nm 공정 라인을 건설하고 월 6만5000장의 12인치 공정 생산라인을 짓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올해 중국 우시시의 '2021 시(市)중점산업프로젝트' 목록에 올라가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우시 화훙반도체의 '우시화훙집성회로'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
칭화유니그룹 유니SOC(UNISOC)가 세계 첫 6nm 극자외선(EUV) 공정 5G 프로세서 'T770'이 7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T700을 탑재한 제품이 7월 양산될 예정이다. 유니SOC는 2019년 첫 5G 베이스밴드 칩 V510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두 개의 5G 스마트폰 칩 'T7510'과 'T7520'을 잇따라 발표했다. T7510은 T740으로, T7520은 T770으로 각각 이름을 변경했다. T770은 이미 올해 초 테스트를 진행, 150시간 동안 핵심 테스트를 진행
중국 자동차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21일 화다세미컨덕터(HDSC, HUADA SEMICONDUCTUR)는 중국 둥펑(DONGFENG)자동차그룹 기술센터와 상하이에서 공동으로 '자동체 자체 칩 연구 공동 실험실'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다세미컨덕터는 CEC 산하 반도체 기업으로, 주로 전력반도체, MCU,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 등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화다세미컨덕터의 고급 부총경리 류징메이(刘劲梅)는
혼하이그룹이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팹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혼하이그룹이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매크로닉스(Macronix)의 6인치 팹 인수 의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일 류양웨이 혼하이그룹 회장은 그룹 내 회사가 매크로닉스와 접선했으며 6인치 공장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고 한 행사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류양웨이 회장은 혼하이그룹의 S차그룹 총경리 겸 폭스세미콘(FOXSEMICON) 회장도 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의 고위 겨영진이 이미 이 건에 대해 회동하고혼하이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LiFePO4) 배터리 설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이 인용한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중국 전기차에 설치된 LFP 배터리 설치량이 총 3.9GWh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27.9% 늘었다. 지난 달 대비로는 73.7% 증가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삼원리튬배터리 설치량은 5.1GWh로 여전히 LFP 보다 설치량이 많았지만, LFP 설치량의 급속한 확대 추이에 이목이 모인다. 삼원리튬배터리 설치량은 전년 대비 129%,
세계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신규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19일 대만 징지르바오에 따르면 대만 메모리 기업 난야(Nanya)는 신규 12인치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난야의 우자자오(吴嘉昭)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만 신베이(新北)시 타이산난린(泰山南林)과기단지에 12인치 첨단 웨이퍼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하며 2023년 완공해 시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산구 소재 자사의 3A 공장 부근이 될 것으로 봤으
중국 배터리 기업이 양저우(扬州)에 신규 건설하는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리튬 배터리를 내년부터 BMW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중국 시노켐(SINOCHEM)의 자회사인 시노켐 인터내셔날(SINOCHEM INTERNATIONAL)이 중국 양저우(扬州)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모듈을 2022년부터 독일 BMW그룹의 'BMW i3'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i3는 컴팩트형 고급 전기차로, 지난해 이미 판매량이 20만 대를 돌파했다. 시노켐과 BMW그룹은 새로운 배터리를 개발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