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운영업체 NHN은 영국 반도체 업체 그래프코어와 AI-클라우드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딥러닝은 다른 컴퓨터 업무에 비해 매우 큰 데이터 사이즈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한다. 특히 데이터 병렬 처리 수행량이 늘어나며 CPU와 GPU를 넘어선 새로운 프로세서 등장이 요구되고 있다.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대표는 “AI 연구자들이 사용 가능한 도구의 한계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프코어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IPU(지능처리장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전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총 240조원 규모의 투자안을 내놨다. 지난 5월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회’에서 나온 시스템반도체 분야 171조원 투자 계획에 바이오⋅통신 분야 투자 방안까지 망라했다.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바이오⋅통신 및 신성장 IT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 구조 개편을 이끌면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준비하기로 했다”라며 “이 같은 투자 확대를 통해 전략사업 주도권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군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핫 칩스(Hot Chips) 학회에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PIM 등 PIM(Process In Memory)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군·응용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D램 모듈에 AI 엔진을 탑재한 ▲AXDIMM(Acceleration DIMM), 모바일 D램과 PIM을 결합한 ▲LPDDR-PIM ▲HBM-PIM의 실제 시스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AXDIMM은 PIM 기술을 칩 단위에서 모듈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 업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고용노동부 선정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 추천 및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등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한 뒤 현장 조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매년 10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가 주어지고 ▲신용 평가 및 금리 우대 ▲세무 조사 유예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등 지원이 최대 3년
웨스턴디지털은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스토리지 솔루션 브랜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SanDisk Professional)’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은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부터 교외 결혼식 촬영, 비즈니스 핵심 콘텐츠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성과 높은 성능, 신뢰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한다.전문적인 사진 및 영상 콘텐츠는 촬영된 이후 저장, 전송, 오프로딩(offloading), 공유, 아카이빙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은 이러한 과정의 각 단계에 특화된 폭넓은 제품군을
SK그룹 지주사 SK(주)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및 소재 업체 SK머티리얼즈가 합병한다. SK(주)와 SK머티리얼즈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주)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한다.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주) 보통주 1.58주가 배정된다.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등 사업 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이 SK(주)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특수가스 신
인텔이 내년 1분기 고성능 PC용 외장 그래픽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998년 ‘i740’을 선보인지 24년 만이다. 관련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엔비디아와의 경합이 예상된다.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엘더레이크’에서 고성능을 담당하는 ‘퍼포먼스 x86 코어’와 저전력⋅고효율을 담당하는 ‘에피션트 x86 코어’도 공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인텔 ‘아키텍처 데이’에서 코두리 인텔 수석 부사장 및 가속 컴퓨팅 시스템 및 그래픽(AXG) 그룹 담당은 “현재 게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텔 역
전자부품업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극한 환경에서의 정확한 타이밍 정확도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칩 스케일 원자 시계(모델명: SA65 CSAC)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A65 CSAC는 향상된 환경 내구성을 갖춘 임베디드 타이밍 솔루션으로, 이전 세대 제품인 SA.45s CSAC대비 더 넓은 온도 범위에서 두 배 높은 주파수 안정성, 낮은 온도에서 더 빠른 예열 등 우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SA65의 동작 온도 범위는 -40~+80℃이며 스토리지 온도 범위는 -55~+105℃이다. SA65의 예열 시간은 -40℃에서 2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존속회사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각각 공식 출범키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측은 "신설회사의 사명 SK스퀘어에는 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 및 ICT 산업에서 투자와 혁신을 선도
엔비디아는 젠슨 황 창립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로부터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버트 N. 노이스 상은 인텔 공동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반도체 부문 기술과 공공정책에서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며, SIA가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존 네퍼 SIA 회장 겸 CEO는 “젠슨 황의 탁월한 비전과 끊임없는 실행력은 반도체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고, 컴퓨팅에 혁명을 불러왔으며, AI(인공지능)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젠슨 황은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했으며, 현재
DB하이텍은 지난 2분기 매출 274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기록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했다.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에 대한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되었고 자체 개발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칩 시장에 진입하여 매출이 늘어났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고객 수요가 견조한 만큼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DB하이텍은 공정 효율화를 통해 생산능력 극대화하고 전력반
셀룰러망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한 위치확인 서비스가 보편화 돼 있지만 아직도 정확도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이 나왔다.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는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품을 통해 노르딕의 'nRF9160' SiP(System-in-Package)로 구동되는 셀룰러 IoT 장치에 대한 상세하고, 빠르고 정확한
노르딕세미컨덕터는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nRF9160 SiP(시스템인패키지)로 구동되는 IoT(사물인터넷) 장치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준다.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노르딕의 다기능 셀룰러 IoT 연결 지원 솔루션인 ‘nRF 클라우드(nRF Cloud)’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nRF 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현장 디바이스에 대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초기에는 실내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2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기능 고도화로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고성능 반도체와 부품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여러 반도체들이 빠르게 신호를 전달받기 위해서 안정적인 전원 공급, 신호 잡음 제거가 필수적이다. 부품 수 증가에 따른 내부 탑재공간 부족으로 고용량·소형 MLCC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가로 0.6mm, 세로 0.3mm 크기에 100nF(나노패럿) 용량
반도체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미드레인지급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와 FPGA SoC(System-on-Chip)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전력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동급 디바이스 대비 최소 수준의 열 풋프린트와 최고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브루스 와이어 마이크로칩 FPGA 사업부사장은 "새로운 PolarFire FPGA 및 FPGA SoC는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대역폭 손실 없이 까다로운 열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며 "해당 플랫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 1458억, 영업이익 163억을 각각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45% 늘고, 영업이익은 84.66%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9.25%, 영업이익은 33.46%씩 늘어났다.AP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사업의 성장에 따른 제품 믹스(다양성) 개선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AP시스템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ELA(레이저어닐링)·LLO(레이저리프트오프)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최근에는 반도체용
반도체 IP(설계자산)업체 칩스앤미디어는 자사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칩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의 IP는 비디오코덱이 주력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와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칩스앤미디어의 매출은 고객사에 IP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료와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 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로 나뉜다. 칩스앤미디어의 로열티 수입은 창사 이래 꾸준히 늘어왔으며, 지난 7월 이 회사 IP가 포함된 칩 판매 개수가 누적 10억개를 돌파했다. IT 플랫
전자부품 유통업체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올해 상반기 신규 제조사 62곳을 파트너로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제프 뉴웰(Jeff Newell)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은 “마우저는 올 상반기 62개의 신규 부품 제조사들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에게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우저의 글로벌 유통센터는 임베디드, 커넥터, 광전자공학, 수동형 부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에 대한 110만개
반도체 팹리스 실리콘아츠는 ‘레이 트레이싱 GPU 솔루션’을 인텔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실리콘아츠는 IPA(인텔 파트너 얼라이언스) 골드 멤버다.FPGA는 제조 이후에도 프로그램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반도체로 ‘현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로도 불린다. 이러한 유연성은 실시간으로 성능 개선되고 있는 AI(인공지능)칩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된다. 인텔은 2015년 FPGA 세계 2위 알테라를 인수했다.이 솔루션은 레이 트레이싱 GPU를 인텔 FPGA와 결합한 하드웨어다. 이는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사옥은 기존 경기도 오산시 등에 위치한 7000여평 전시장보다 3배 넓어진 2만1000평 규모다. 클린룸 660평과 항온항습전시장 규모만 1만8000평에 달한다(KIPOST 2020년 6월 5일자 참조). 서플러스글로벌은 신사옥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전시장 뿐만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베드와 인큐베이션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