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쥐헝왕에 따르면 편광판 기업인 CMMT가 1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치메이(CHIMEI)의 지분 100%를 굿퍼스트(GOOD FIRST)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거래액은 1억7500만 달러다. 매각 작업은 내년 음력 설 이전 완료될 예정이다. CMMT는 향후 대만 등지에서 편광판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다른 영역으로의 응용도 꾀한다. CMMT가 매각하는 치메이 주식은 1억4650만주로 주당 1.1945달러, 총 거래액 1억7500만 달러(약 2063억 원)다. 하지만 치메이 투자는 CMMT가 쿤산 HMO의 자회사에 대한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올해 기술성과가 발표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SK하이닉스의 초고속 DDR5 DRAM, 삼성전자의 5G 밀리미터파 장비, LG이노텍의 초슬림 OLED TV용 초박형 자성부품 등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1년도 산업기술성과 15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공학한림원 산업기술성과발굴위원회(위원장 박진배 연세대 명예교수)는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 사이에 돋보이는 성과를 낸 우수 기술들을 추천
중국에서 유일하게 그래핀 편광판을 생산할 수 있는 주요 편광판 기업이 최근 설비 현황을 공개하고 확장 계획도 밝혔다. 중국 언론 샤먼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편광판 기업 샹푸싱(祥福兴科技)이 최근 편광판 생산 가능량이 연 300만㎡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2기 공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규모를 확장하면서 중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 및 생산라인 최적화를 통해 중국 내 편광판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샹푸싱은 2008년 디스플레이용 광학재료 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2013년부터 편광판 생산을 해왔다.
중국 BOE가 충칭 B12의 두 번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반입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첫 번째 라인 셋업을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BOE는 기대 이상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B12는 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초 이뤄진 발주 당시 3개 라인에 필요한 장비를 ‘원 샷’ 발주한 만큼, 지체 없이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서 편광판을 뺀 저전력 스마트폰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퀘어(Eco²OLED)'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이 패널은 종전 OLED 패널 대비 소비전력이 25% 낮다.OLED 내에서 편광판은 외부의 빛을 반사되 거울처럼 보이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편광판은 각 화소의 밝기도 저해한다. 필요한 밝기를 낼려면 편광판이 감소하는 휘도를 감안,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해 밝은 빛을 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를 봉지층 위에 형성하는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에 중국 서니옵티컬의 카메라모듈이 장착된다. 서니옵티컬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갤럭시S9’에 카메라용 렌즈를 공급한 이후 반제품인 카메라모듈로 영역을 넓혀왔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美 , 한국산 반도체에 '코어 룰' 적용 할수도"...군수 물자에 준하는 규제2. 유럽 배터리 자립의 상징 노스볼트, 폴크스바겐 합작사 장비 발주 취
중국에서 편광판 생산라인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향후 공급과잉이 일어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최근 중국 대륙에 운영되고 있는 편광판 생산라인이 이미 1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올해 하반기 써니폴(Sunnypol), 그리고 사포(SAPO)가 각각 한 개의 라인, 총 두 개의 라인 생산에 돌입한다. 이뿐 아니라 중국 산산(ShanShan)과 LG화학이 합작해 설립한 산진옵토일렉트로닉스(Shanjin Optoelectronics), 그리고 헝메이라이팅테크놀로지(Hengmei Lighting Tech
중국 편광판 기업이 신규 공장을 건설해 늘어나는 편광판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중국 산산(杉杉)이 21일 공시를 내고 몐양(绵阳)시에 편광판 생산라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50억 위안(약 8741억 원)이 투자되며, 고정 자산 투자 금액이 약 35억 위안(약 6119억 원), 유동자금 투자 금액이 약 15억 위안(약 2622억 원) 투입된다. 산산은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대륙 기업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이번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또 편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판매액이 66조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중국 언론 중궈뎬즈바오가 인용한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대륙 패널 제조기업들의 연간 총 판매액은 600억 달러(약 66조70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주요 패널 기업 매출액의 40%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8%P 가량 높아진 것이다. 올해 매출 예측치에 따르면 2016년에서 올해까지 중국 대형 패널 기업들의 매출 복합 성장률은 36%에 이른다. 이를 포함한
HKC가 충칭(重庆)에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짓는다. 지난 달 28일 충칭시 바난(巴南)구는 HKC와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바난 '2021년 2분기 중점 프로젝트 집중 협약 행사'를 개최하고 HKC를 비롯해 25개의 회사와 215억 위안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HKC는 바난구와 손잡고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1기 공장의 용지는 약 152묘(亩) 규모다. 투자액은 총 50억 위안(약 8629억 원)이다. 주로 자동화된 LCD 패널 후공정 가공 생산라인을
현대로보틱스가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구축하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후공정 추가 라인용 로봇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G그룹은 지난 2018년 로보스타를 인수하며 공장 자동화 로봇 사업을 내재화했으나, 정작 이번 투자분에는 공급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TCL이 14일 리서치 업체 조사에서 자회사 CSOT의 1분기 출하량 감소를 언급하면서 대형화 추이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중소형 패널 출하량이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겪으면서 전체 출하량 감소를 야기했다. 최근 구동IC, 편광판, 포토레지스트 등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TCL측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들 원자재들이 패널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며, 장기 협상 능력을 통해 최근까지 CSOT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방어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써니폴옵토일렉트로닉스(Sunnypol Optoelectronics)가 7일 실적설명회에서 푸톈(莆田) 공장 1490mm 생산라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편광판 생산에 쓰이게 될 것이라며 내년 시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장 건설이 진행중이다. 이 회사의 허페이(合肥) 2기 공장은 건설 계획 단계에 있으며, 생산능력은 3000만 ㎡로 주로 TV용 편광판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써니폴은 흑백 편광판이 주로 푸톈 공장에서 생산되며 최근 몇 년간 1.2~1.5억 개 가량 팔렸다고 전했다. 지
중국에서 단일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편광판 생산기지가 건설 작업에 돌입했다. 2일 중국 헝메이라이팅(Hengmei Lighting)이 푸저우(福州)린쿵(临空)경제구에 위치한 푸미(福米)지능제조산업단지에 건설하는 편광판 공장이 지난 달 31일 착공했다. 용지 면적은 157.7묘(亩) 규모이며, 총 투자액은 42억 위안(약 7200억 원)이다. 총 건설 면적은 12만4000㎡다. 이 곳엔 두 개의 편광판 생산라인이 건설되며, 생산기지, 변전소, 창고, 종합 작업장, 화학품 창고, 자원 회수 공장 등 건물이 지어진다. 이 공장이 건설
중국에서 국가 차원의 디스플레이 기술 센터가 생겼다. 8일 중국 언론 징지관차왕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형디스플레이기술혁신센터' 설립안이 중국 과학기술부의 비준을 얻었다. 이 센터는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유일한 국가 주도의 연구센터가 된다. 중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국가적인 연구개발센터가 된다. 그간 중국에 국가고속열차기술혁신센터, 국가친환경자동차기술혁신센터가 있었지만, 국가신형디스플레이기술혁신센터는 유일한 디스플레이 영역 국가 센터다. 이번 센터는 광둥쥐화(广东聚华)신형디
# 지난 12일 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미국 내 5조원 투자 발표는 사실상 바이든 행정부에 보내는 공개서한이다. LG가 이만큼 투자할테니, 설사 SK이노베이션이 미국서 철수하더라도 일자리 걱정은 접어 두란 메시지를 담았다. ITC(국제무역위원회) 결정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 여부는 SK이노베이션의 유일한 동앗줄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발표가 마지막 일격처럼 싸늘하게 느껴질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말 그대로 사면초가다. 최악의 경우 미국 시장을 뜬다지만, 유럽⋅남미⋅아시아 시장이
삼성전자가 올 가을 출시할 ‘갤럭시Z 폴드3(가칭)’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편광판(POC, Polarizer On Cell) 기술이 처음 도입될 전망이다. POC를 적용하면 원래 별도 필름으로 부착하던 편광판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공정 중에 내재시켜버림으로써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모든 OLED에 한 장씩 들어가던 편광판이 아예 사용되지 않게 되면서 소재⋅장비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변수 많은 2021년 D램 시장]① 미국 대선 향방2. [변수 많은 2021년 D램 시장] ②CPU 변화와 서버 시장 교체 수요3. 현대차-인피니언, 車 반도체 합
“디스플레이 밝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밝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5일 열린 ‘IMID2020 비즈니스 포럼’ 발표에서 “동일한 화면을 재생했을 때, QD디스플레이 화면이 기존 LCD 대비 1.4배 밝은 것으로 인지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QD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용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현재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파일럿 라인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이 적용됐다.이 상무가 이 날 QD디스플레이 밝기를 거론한 것은, QD-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