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본딩 장비 전문업체인 파인텍이 중국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본딩 장비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국내서는 경쟁사에 밀려 저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중국시장에서 만큼은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텍은 지난달 중국 BOE로부터 OLED용 칩온필름(COF) 본딩 장비를 수주받았다. 관련 장비는 몐양 OLED 라인(B11)에 설치될 예정이다.COF 본딩장비는 OLED와 인쇄회로기판(PCB)의 일종인 COF를 접합시켜주는 장비다. 패널과 COF 사이에 이방성도전필름(ACF)을 대고 열과 압력을 가하면 둘
중국 BOE가 네 번째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공장인 ‘B15’ 투자를 결정했다. LCD 사업에 대한 지원 중단 의지를 밝힌 중국 정부가 OLED에는 지속적인 투자 방향을 설정한 만큼, 미리 정책자금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KIPSOT 2018년 12월 27일자 참고).BOE는 26일 공시를 통해 푸젠성 푸저우시에 465억위안(7조5600억원)을 투자해 중소형 OLED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푸저우 공장의 설계 생산능력은 6세대(1500㎜ x 1850㎜)
내년 디스플레이 업계 화두 중 하나는 8K UHD다. 수년째 2억대 초반에 묶여 있는 TV 시장에서 교체수요를 자극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패널 대형화도 유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흥미롭게도 디스플레이 업계 이상으로 8K UHD 대중화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산업이 있다. 바로 이동통신 업계다. 8K 동영상, ARPU 올릴 기회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5세대(5G) 이동통신 6대 서비스로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와 함께 8K VR(가상현실)을 제시했다. 8K V
중국 BOE가 스마트폰용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인 충칭 B12를 착공했다. B12는 앞서 건설한 청두 B7, 몐양 B11에 이은 세 번째 OLED 공장이다. 3개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BOE의 중소형 OLED 생산능력은 6세대(1500㎜ X 1850㎜) 기판 투입 기준 월 14만4000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11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BOE는 지난 8일 충칭시 량장신구(两江新区)에서 B12 착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왕둥성 BOE 회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12는 앞으로 28개월간의 공사를 거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장비업체인 톱텍이 기술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톱텍은 플렉서블 OLED와 스마트폰 커버유리를 합착하는 ‘라미네이션’ 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톱텍은 일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제외하고는 라미네이션 장비를 독점 공급했기 때문에 이번 사안은 삼성디스플레이로서도 고민스럽다. 검찰, 톱텍 압수수색에 이어 대표 구속기소 수원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김욱준 부장검사)는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톱텍 대표 A(50)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하고, 8
중가 이하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 리지드(기판이 휘어지지 않는) OLED 간의 공방이 내년에 더 격화될 전망이다.애플이 플렉서블(기판이 휘어지는) OLED를 도입하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남아돌게 된 LTPS LCD 진영은 지난해부터 리지드 OLED와 극심한 가격 경쟁을 벌여왔다. 다만 올해까지 두 패널 간 경쟁요소가 가격 중심이었다면, 내년에는 기술로 옮겨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 비보⋅오포⋅샤오미, 이른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들
중국 쿤밍에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을 구축 중인 BOE가 장비 발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 OLED는 1인치 안팎의 소형 OLED 패널로, 주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기기용 디스플레이로 사용된다. 크기는 작지만 단위 면적당 픽셀 수(PPI)는 많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용 OLED와는 구조가 약간 다르다.21일 KIPOST 집계에 따르면 BOE는 지난 5월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27건의 마이크로 OLED용 장비를 발주했다. 지난 8월 집계 이후 11건을 추가 발주한 것이다(KIP
‘비보 V11 프로, 화웨이 메이트 RS, 샤오미 미8 익스플로러, 오포 R17…’이상 스마트폰의 공통점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FOD)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기기 외부에 따로 지문인식 센서 없이 화면 위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곧바로 스마트폰이 잠금해제된다.이들 기기는 또 공통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근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OLED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를 제각각 채용하는 추세이나, FOD 스마트폰 만큼은 예외 없이 OLED 일색이다.이들 뿐만이 아니다. 위에 언급된 스마
3분기 반짝 반등세를 맛본 대형 LCD 업계에 다시 공급 과잉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수년째 디스플레이 수요는 한 자릿수 초반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공급은 중국발 10.5세대(2940㎜ x 3370㎜) 투자분이 본격 양산되면서 내년부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업계는 내년에 패널 업체들 가동률을 조정하거나 팹 전환을 위해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패널가격이 맥을 못출 것으로 예상한다.삼성디스플레이 8.5세대 공장에 쏠린 눈 내년 대형 LCD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언제 퀀텀닷(QD)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소자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애플이 기존 연구개발하던 방식과는 다른 기술을 검토한다. 마이크로 LED는 에피웨이퍼 성장 기술은 물론 이를 기판에 옮기는 ‘전사(transfer)’ 기술이 핵심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 애플, 정전 헤드 방식서 스탬프 방식까지 적극 검토 마이크로 LED 전사 공정은 사파이어 웨이퍼 위에 성장한 질화갈륨(GaN) 층을 떼어다가 디스플레이의 트랜지스터 위에 올려 놓는 작업이다. 기존 LED라면 전사에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마이크로 LED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8세대 LCD 라인 2개를 퀀텀닷(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대형 LCD 업황이 반짝 반전에 성공했지만, 당장 4분기부터 다시 공급과잉 기조로 돌아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이 낮은 LCD 라인을 조기에 정리하면서 TV용 패널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 사업장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L8 내 2개 라인, QD OLED 전환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연말 QD-OLED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충남 탕정의 L8-1-
삼성전자가 기존 4K UHD TV 대비 화소수가 4배 많은 8K UHD TV를 정식 판매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진영이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향후 1~2년 내에 프리미엄 TV 트렌드가 8K UHD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의 OLED TV 기술로는 8K UHD 기술 구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동안 고급 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던 OLED TV 진영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해상도 경쟁에서 밀릴 위기에 처한 것이다.▲삼성전자가 내달 1일 판매에 들어가는 8K UHD TV. /삼성전자 제공 8K 콘텐츠 부족 문제, AI
지난 2014년 애플워치가 처음 공개됐을때, 사람들은 이 웨어러블 기기가 곧 애플의 주력 하드웨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1000만대 약간 넘게 팔리는 애플워치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웨어러블 기기임에 틀림없다. 다만 연간 2억대 넘게 팔리는 아이폰 시리즈에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 제공 그러나 애플워치는 애플 내에서 아이폰이 수행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바로 디스플레이 테스트베드 기능이다. 첫 OLED 도입, LTPO 적용...모두 애플워치에서 고화질 LCD 시장의 큰손
선익시스템이 중국 BOE에 6세대(1500㎜ x 185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증착장비(EV)를 ...
삼성전자가 ‘갤럭시M 시리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전략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긴장 관계가 불가피해졌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 대신 선택한 패널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숙적인 중국 BOE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자도생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제공17일 업계에 땨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M 시리즈에 BOE 등 중국 패널 업체가 생산한 LCD 채용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갤럭시M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사용될 새로운 유기재료 세트 조성을 확정했다. 유기재료 세...
LG디스플레이가 10.5세대(2940㎜ x 337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시점을 늦추면서 잉크...
BOE가 중국 윈난성 쿤밍에 건설하고 있는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장비 공급사들의 윤곽이 ...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에 지은 두 번째 6세대(1500㎜ x 185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인 E6-2의 장비 반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E6-2는 E6-1과 마찬가지로 일본 캐논도키의 증착장비가 도입된 라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다만 최근 E6-2의 실제 양산 시기는 애플 아이폰용 OLED 공급 스케줄과 감가상각비 적용 문제를 고려해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파주 클러스터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 애플 겨냥 E6-2, 셋업 완료 수순 9일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E6-2의 반
LG디스플레이가 국내 8.5세대(2200㎜ x 2500㎜) LCD 생산라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카드를 꺼내면서 10.5세대(2940㎜ x 3370㎜) OLED 양산 시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광저우 OLED 합작법인에 이어 국내에 추가 8.5세대 라인까지 들어서면, 10.5세대 OLED 라인을 서둘러 가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OLED TV. /LG전자 제공 노광장비 일부 P10 입고, 나머지는 SDP로 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주 니콘 10.5세대 노광장비(모델명 FX-10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