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가 새롭게 필수 인증이 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0일 인증서를 받았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
SKC(대표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와 대규모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SK넥실리스는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스볼트 본사에서 2024년부터 5년 간 SK넥실리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공장에서 생산한 이차전지용 동박을 노스볼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물량은 노스볼트가 이 기간 중 필요한 동박 수요의 약 80%이며,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전기차 170만대에 사용될 수 있다. SK넥실리스는 2024년부터 연간 5만 톤 규모의 폴란드 공장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포드가 합작 공장 지분 100%를 소유하지만 CATL이 자사 배터리 기술을 제공한다. CATL로선 미국에서 배터리를 만드는 건 처음이다.특히 이번 합작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대중 견제 속에서 나온 인플레감축법(IRA) 규제를 우회하면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소유와 운영을 구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국으로 CATL의 배터리 기술 유출 방지 조사에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인 스맥(대표 최영섭)은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스맥은 자원 회수율 향상을 위한 사용 종료 리튬이차전지의 최적 재활용 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로봇 자동화 공정 장비 및 기반 구축 사업에 참가한다. 이미 작년 구축에 참가하여 실증을 마쳤으며 오랜기간 축적된 로봇기술과 공정 자동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두하겠다는 목표다.회사는 배터리 방전 기술 전문기업 해동엔지니어링과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개발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열폭주 차단패드를 적용하면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15분 정도 확산을 지연할 수 있습니다. 승객이 대피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죠.”최윤성 나노팀 대표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IPO(기업공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으로 열폭주 차단패드와 방염패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열폭주 차단패드는 전기차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하나의 셀에서 인접 셀로의 화염 확산을 방지하는 소재다. 기존 소재는 5분 정도를 버티는데 그쳤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소재는 15분간 불길이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 방염패드는 배터리가 충방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대표 정갑용)가 본격적으로 2차전지 공정장비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코윈테크는 지난 3일 ‘2차전지 Press Notching Machine 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코윈테크가 선보인 노칭(Notching) 장비는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2차전지 원재료인 전극을 원통형·파우치형·각형 배터리 타입에 맞게 컷팅 및 가공하는 공정장비다.코윈테크는 2차전지 자동화장비에서 공정장비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10월 공정 장비 사업 조
아이티텔레콤(대표 최광주)은 C-ITS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탑재될 C-V2X 차량단말기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서를 지난달 31일 미국 OmniAir 컨소시엄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OmniAir 컨소시엄은 V2X 커넥티드 차량단말기의 국제표준 만족 여부와 상호운용성을 인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다. 아이티텔레콤은 까다로운 시험 절차에 따라 실내 시험과 실외 도로주행시험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북미, 중국 등 C-V2X 솔루션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번에 획득한 C-V2X차량단말기(OBU)
정부가 최근 가격 상승을 고려해 올해부터 57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을 100% 지급한다. 대신 꾸준히 지적돼 온 외산차 서비스 관리 향상을 위해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 유무,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 등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2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간 정부 보조금 격차가 커진다. 전기버스 등의 경우 중국산 저가 공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따져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지난 2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Chuluunbaatar Baz) 회장이 참석했다.몬니스 그룹은 지난 1998년에 설립돼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지난해 4분기 잠정 결산에서 연결기준 매출 40억원, 분기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연간 실적은 매출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4억,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49% 축소됐다. 2020년 말부터 지속된 코로나 상황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글로벌 차량에 오비고 플랫폼 탑재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로열티 매출과 공동 연구개발비 증가가 주효했다.회사측은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아바코(대표 김광현) 2차전지 장비 매출 비중 증가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약 2,12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5억 6천만원, 당기순이익은 184억 7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5%, 48.3% 상승했다.회사 측은 지난해 3분기까지 전체 매출액 중 약 10% 미만을 차지하던 2차전지 관련 장비 매출 비중이 4분기부터 전체 매출액의 약 30%까지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편 아바코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온세미는 독일 폭스바겐 AG(Volkswagen AG, 이하 폭스바겐)와 차세대 플랫폼 제품군에서 전기차(EV)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모듈 및 반도체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반도체는 전체 시스템 최적화의 일부로, 폭스바겐 모델에서 전면 및 후면 트랙션 인버터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협약의 첫 결과물로 온세미는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1200V 트랙션 인버터 전원 모듈을 제공할 예정이다. EliteSiC 전력 모듈은 동일 핀 형태로 호환이 가능해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차세대 인포테인인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솔루션 기술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2분기부터 생산될 현대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에는 오비고의 웹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오비고의 웹 솔루션은 국제 표준(W3C) 및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돼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유연하고 빠르게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기업들의 콘텐츠가 자동차로 유입될 수 있도록 체결한 MOU를 이행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LG에너지솔루션 CFO
오션브릿지(대표 이석규)의 자회사 와이에이치티(YHT, 대표 김윤호)가 글로벌 2차전지 기업과 7200만달러(한화 약 888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에이치티는 2차전지 관련 장비를 제작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오션브릿지가 2차전지 장비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인수했다.이번 공급 계약은 오션브릿지가 와이에이치티 인수 후 프로젝트 수주에 전념한 결과 체결할 수 있었던 첫 번째 대규모 성사이며, 해당 수주 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오션브릿지 관계자는 “당사의 2차전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대표 정갑용)는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공장을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코윈테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지속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신공장은 코윈테크 1사업장 인근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특히 북미 및 유럽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공급 물량 대응을 위해 가동될 예정이다.
국제표준(ISO)에 근거한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한글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차의 용어 및 개념,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표준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25일 국가표준(KS)을 제정 고시한다.이번에 제정되는 ‘도로 차량 운전자동화 시스템의 분류와 정의’ 국가표준(KS R ISO/SAE PAS 22736)은 지난 2021년 채택된 국제표준(ISO/SAE PAS 22736)을 기반으로 삼았다.KS표준은 자율주행을 차량의 사용자와 운전자동화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이와 관련 20일 서울대에서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 차세대전지개발센터 손권남 센터장, 서울대학교 홍유석 공과대학장, 이종민 공과대학 교무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
AMD는 자사의 어댑티브 컴퓨팅 기술을 선도적인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덴소(DENSO Corporation)의 차세대 라이다(LiDAR) 플랫폼에 공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새로운 플랫폼은 매우 짧은 지연 시간과 20배 이상 향상된 해상도를 통해 보행자, 차량, 여유 공간 등을 더욱 정밀하게 감지한다. 오는 2025년 출하를 목표로 하는 덴소 라이다(DENSO LiDAR)는 플랫폼에 포함된 AMD XA(Xilinx Automotive) 징크™ 울트라스케일+™ 어댑티브 SoC(AMD Xilinx Automotive Zynq™ Ultra
NXP반도체가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28nm RFCMOS 레이더 원칩(one-chip) IC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19일 발표했다.새로운 SAF85xx 원칩 제품군은 NXP의 고성능 레이더 감지 및 처리 기술을 단일 장치에 결합했다. 이를 통해 1차 공급 업체와 OEM 업체들은 단거리부터 중·장거리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받아 까다로운 NCAP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NXP의 원칩 레이더 제품군은 15년 이상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