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정호영 신임 최고경영자(CEO) 부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전반적으로 군살을 빼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전면 배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통상 LG디스플레이의 조직개편은 연말 그룹 인사와 시기를 맞춰 이뤄졌다. 올해는 악화된 시황과 CEO가 교체된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LG디스플레이만 한달여 일찍 조직개편을 실시했다.LG디스플레이는 조직의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높여 급변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9 함께 걷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걷는 길 행사는 삼성전자 LCD총괄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합병한 첫 해인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이날 이동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아산1캠퍼스를 출발해 인근에 위치한 가락바위 저수지 주변 3km를 함께 걸었다. 걷기 코스 중간 중간에 사회공헌활동 전시물 코너를 마련, 지난 1년을 되짚었다. 행사에 참여한 노사협의회 대표는 "날씨 좋은 가을날 동료들과 함께
LG전자는 ‘인셀(In-cell) 터치’ 기술을 적용된 전자칠판(모델명:86TN3F)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 셀(Cell) 내에 터치센서를 내장시켜 일체화한 기술이다.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터치 몰입감이 뛰어나다. 스마트폰 등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먼저 상용화 된 기술이다. LG전자가 출시한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얇고, 테두리가 29mm 정도다. 크기는 86인치 대화면으로 교육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스크린 쉐어링’ 기능을
삼성전자 ‘QLED TV’ 브랜드명이 소비자 기만인지의 여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판단될 전망이다. QLED TV가 여전히 백라이트유닛(BLU)이 광원으로 필요한 LCD TV임에도 마치 자발광 TV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어 왔다.LG전자는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해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고서는 삼성전자의 QLED TV 광고가 마치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을 담았다.LG전자측은 제조사가 별도로 설명해 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LG디스플레이는 19일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MeePark)에서 ‘OLED 빅뱅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LG전자⋅스카이워스⋅하이센스⋅콩카⋅창홍⋅소니⋅필립스 등 TV 제조사와 대형유통업체, 50여개 지역 미디어가 참석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OLED 빅뱅 프로모션’ 성과를 공유하고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OLED 빅뱅 프로모션은 베이징⋅광저우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의 미디어⋅유통⋅고객사 및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OL
정호영 LG화학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LG디스플레이는1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호영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대표이사인 한상범 부회장은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사의가 수용됐다. 정호영 사장은 17일부터 집행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정호영 사장은 LG전자 영국 법인장을 거쳐 주요 계열사에서 CFO
LG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19’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9)’와 ‘나노셀 TV(모델명 75SM99)’를 집중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88Z9은 미국 전문매체 ‘CEPro’가 선정한 이번 대회 홈씨어터⋅멀티룸 AV(플랫패널 TV⋅울트라 HD) 부문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LG전자 8K TV는 독자 개발한 화질 칩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원본 영상의 화질을 분석해 해상도에 상관
LG화학은 미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업체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와 발광층 성능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OLED용 발광재료는 실제 적⋅녹⋅청색을 내는 물질인 호스트와 호스트에 섞어 수명⋅효율을 높여주는 도판트로 나뉜다. LG화학은 적⋅녹색 호스트, UDC는 적⋅녹색 도판트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UDC가 생산하는 적⋅녹색 인광 도판트는 이 회사가 특허는 물론, 세계 시장을 독점한다. 호스트⋅도판트가 OLED 안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두 재료간 정합성이 맞아야 하는데, 앞으로 LG화학⋅UD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아산 2캠퍼스에서 이동훈 대표와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경영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내방송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임직원들에게도 현장을 전달했다.이 날 임직원들은 "회사를 둘러 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동훈 대표는 "불확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홀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업체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화질 균일도와 광투과율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홀(Hole)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일부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 렌즈를 투과시키는 기술이다. 카메라 렌즈 배치를 위해 넓은 영역을 깎아야 하는 ‘노치(notch)’ 방식 대비 화면 몰입도가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레이저 펀칭 기술로 디스플레이 상단부에 완전히 독립된 지름 4.7mm의 홀을
삼성전자가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초대형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이니지의 총면적은 167㎡(가로 77.3m, 세로 2.16m)에 달한다.반타 국제공항에는 연간 20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방문한다. 이들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미디어월에서 핀란드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설경과 오로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반타 국제 공항에 설치한 ‘IF-D시리즈(P4)’는 픽셀 간격이 4㎜에 불과해 근거리에서도 고화질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
SKC는 지난 2분기 매출 6390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 줄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8% 늘고, 영업이익은 33.4%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56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친환경 포장재인 생분해(PLA) 필름 등 스페셜티 제품 확대와 PET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이 이익 성장에 기여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롯백화점 1층 쇼윈도에 LG전자⋅파나소닉⋅필립스⋅뱅앤올룹슨 등이 생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왕실 전용 백화점’으로 불리는 해롯은 프리미엄 제품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설립된 지 170여년 된 럭셔리 백화점이다. 평소 명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는 1층 쇼윈도 10곳에 OLED TV를 전시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유럽은 신기술 수용도가 높아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가 10.5세대(2940㎜ X 337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 규모를 지난 2017년 발표 대비 50% 늘린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10.5세대 OLED 생산능력은 원판 투입 기준 월 3만장(2022년) 규모에서 4만5000장(2023년)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경기도 파주 10.5세대 OLED 생산능력을 1만5000장 추가하기 위해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미 투자를 진행 중인 월 3만장분의 10.5세대 라인은 오는 2022
LG디스플레이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50여개 협력사 보안팀장 및 담당자를 초청해 ‘제 6회 LG디스플레이-협력사 보안역량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2014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공동으로 20개 주요 협력사들과 체결한 ‘보안역량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첫 회 이후 계속 규모가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워크숍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정보보안은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또 고객사의 제품⋅기술 로드맵, 제품 사양, 물량 및 가격 정보 등의 핵심 사업 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
LG디스플레이는 27일 서울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 55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동반성장지수 최고 등급을 받은 건 2015년 이래 이번이 다섯번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00여개에 이르는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
LG전자는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9(InfoComm 2019)’에 참가했다. 인포콤은 약 1000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초소형 LED 소자로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쇼윈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OLED) 사이니지’ ▲테두리에 별도 구조물이 없어 구부리기 쉬운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전시한다.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50마이크로미터(µm) 이하 초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감소 탓에 TV 세트 업체들이 2분기 패널 구매량을 예상보다 더 크게 줄일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내 TV 세트 업체들의 2분기 패널 구매량은 약 1730만개 정도로 직전 분기 대비 3%,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 감소한 수준이다.중국 패널 업체들의 구매량 감소폭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내에서 판매량이 많은 5개 TV 업체의 패널 구매량은 이번 분기 들어 1분기 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줄어든 수준이다.중국 업체들의
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PC 기반 VR 콘텐츠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간접적인 경험만 제공한다. 게다가 요즘은 가벼운 무선 기기를 활용하는 추세다. Arm은 가상현실(VR) 기기용 디스플레이 프로세서(DPU) 'Arm 말리-D77(Mali-D77)'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Mali-D77'에는 다른 디스플레이 프로세서와 차별화되는 VR 가속화 기능이 추가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DPU로 특정 컴퓨팅 기능을 이전, 더 높은 품질의 시각 효과를 제공하고, 어지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2019 삼성 AMO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폰⋅노트북PC 등 세트 제조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포럼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낮은 소비전력, 얇고 가벼운 디자인, 높은 색재현력 등의 장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특성이 게이밍 노트북PC 등 고성능 IT 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최근 OLED 전방 시장인 스마트폰 산업이 정체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