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안전환경사고 근절을 위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Chief Safety & Environment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신상문 부사장을 첫 CSEO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CSEO는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안전환경 정책수립 및 점검⋅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안전환경에 대한 위험 감지시 생산과 작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 ‘생산중지 명령’ 등 CEO(최고경영자) 수준의 권한을 갖는다. 또 안전환경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인재 육성 등을 책임지게 된다. 신 부사장은 36년간 LG전자⋅LG디스플레이 등 생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제 8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비대면으로 열린 2021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정호영 신임 회장 선임 및 임원 선임 안건을 서면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15일 회원사에 발송한 취임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를 대표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사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편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 머크가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즈니스 섹터의 명칭을 '머크 일렉트로닉스'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머크는 지난 몇 년 간 전략 재편성을 해왔다. 회사측은 사명 변경은 2018년 시작한 '브라이트 퓨처' 혁신 프로그램의 추가적인 이정표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머크의 보드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CEO인 카이 베크만 박사는 "일렉트로닉스로 비즈니스 섹터 명칭을 변경한 일은 머크에게는 당연한 수순으로, 전자산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머크의 전략을 강조한다"면서 "동시에 엄청난 기술적 발전과 기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섀도마스크 전문업체 APS머티리얼즈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소재부품패키지형) 사업인 ‘AMOLED용 FMM 제조기술개발’ 과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섀도마스크를 제조하는 방법에 따라 에칭법(식각)과 비에칭법으로 나뉘어 분야별 복수 업체가 1단계 개발을 진행해왔다. APS머티리얼즈는 에칭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구멍을 뚫는 방법으로 섀도마스크를 제작한다. 비에칭법 1단계 과제는 APS머티리얼즈와 또 다른 레이저 장비 업체 필옵틱스가 진행했는데,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경영 차원에서 RBA(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서약한 기업들의 연합체다. 현재 삼성전자⋅애플⋅인텔 등 16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RBA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RBA 가입을 계기로 노동⋅안전보건⋅환경⋅기업윤리⋅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 행동규범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해외 사업장,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경영 시스템 및 작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 UL로부터 우수한 '야외 시인성(Sunlight Visibility)'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UL은 이번 평가를 위해 디스플레이 야외 시인성에 영향을 주는 색영역과 휘도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삼성 OLED는 '밝은 환경에서의 색영역(Ambient Color Gamut)'이 DCI-P3 기준 73%를 충족했다. 최고 휘도는 1500nit(니트) 이상으로 측정됐다.통상 밝은 야외에서는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색표현력, 채도 등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최소 700만대, 많게는 800만대의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연간 450만대 정도를 출하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최대 70% 이상 출하량을 늘리겠다는 의미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4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TV용 OLED 패널 판매량이 700만~800만대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7월에서야 양산 가동에 들어간 중국 광저우 공장은 올해는 1월부터 연중 최대치로 생산할 수 있다. 수요만 받쳐주면 700만~800만대 목표도 너끈하다는 설명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4분기 매출액 7조4612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4분기 실적 반전에 힘입어 2020년 연간으로 매출은 24조2301억원, 영업손실은 2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대규모 연간 적자가 예상됐으나 전반적으로 선방한 결과다.4분기 LG디스플레이 실적이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유기재료 세트 개발을 통해 종전 대비 소비전력을 16% 절감할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널은 이달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1 울트라’에 최초 적용됐다. OLED는 패널 내 유기물 층에서 전자의 흐름을 얼마나 원활하게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소비전력이 결정된다. OLED 소비전력이 적으면 스마트폰에 더 작은 배터리를 탑재하거나, 한 번 충전으로 더 긴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났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사율 90Hz(헤르츠) 규격의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오는 3월 양산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노트북용 OLED는 대부분 60Hz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깜빡이는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잔상이 적다. 최근 데스크톱PC용 모니터는 120Hz 이상 고주사율 LCD 제품도 나오지만, 화면 주사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배터리 소모량도 늘어난다. 노트북용 디스플레이는 화질을 높이면서 배터리 소모량 증가도 최소화할 수 있게 90Hz로 출시했다는 게
LG전자는 미국 TV 광고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알폰소에 8000만달러(약 870억원)를 투자해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ZKW를 인수하고, 작년에는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구동계)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등 적극적 지분참여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알폰소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독자 개발했으며, 북미 1500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를 포함해 샤프⋅도시바⋅하이센스⋅스카이
LG디스플레이는 'CES(북미소비자가전박람회) 2021'에서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CES 2021은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홈⋅메트로⋅레스토랑 등 총 3개의 전시존을 마련해 투명 OLED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공개한다.투명 OLED는 BLU(백라이트유닛)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특성을 이용했다. 기존 투명 LCD 대비 빛 투과율을 49%로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투명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에 저전력 요구가 늘면서 LTPO(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 TFT(박막트랜지스터) 기술이 부각될 전망이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2020 융복합 디스플레이 온라인 세미나'에서 강민수 옴디아 수석은 저전력이 중요한 스마트폰용 OLED 패널에 가장 적합한 TFT로 LTPO를 제시했다.LTPO TFT는 LTPS(저온폴리실리콘) TFT와 옥사이드 TFT의 장점을 결합했다. LTPO에 적용된 옥사이드 기술은 누설 전류가 적다. 전하이동도와 안정성이 높은 LTPS의 장점도 가졌다. 이미지⋅글자⋅시계 등
스트레처블(늘어나는) 디스플레이 시대에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가 적합한 소자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2020 융복합 디스플레이 온라인 세미나'에서 김현재 연세대 교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용 소자로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마이크로 LED를 제시했다. 현재 상용화됐거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벤더블⋅폴더블⋅롤러블 등으로 나뉜다. 업계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다음 세대 디스플레이로 전망한다. 스트레
LG디스플레이는 스피커 없이 디스플레이 자체가 진동해 소리 내는 ‘CSO(Cinematic Sound OLED)’가 국가표준(KS) ‘소리내는 디스플레이'에 등됐다고 13일 밝혔다. CSO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뒤에 진동자를 맞대 마치 스피커 울림판처럼 패널을 진동하게 만든 제품이다. 패널 두께가 얇고, 단층 구조인 OLED에서만 구현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가 2016년 상용화했다.기존 표준은 일반 스피커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탓에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객관적으로 평가⋅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LG디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지역 물 자원 보호를 위해 충남도⋅아산시와 '수질 개선 및 물 재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재이용에 사용할 방류수(1일 약 2만톤 규모)를 공급하고, 재이용되기 전 인근 가락바위 저수지에 인공식물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개선된 물은 아산시가 수원이 부족한 하천(매곡천⋅용평천)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 유지용수 및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동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가려왔던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힘이 실릴 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주선 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KAIST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했다. 기술과 시장을 두루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부사장은 지난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부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스위스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SGS는 OLED TV 패널의 전반적인 환경측면을 평가했다. 특히 ▲실내오염물질(Indoor air pollutants) 저감 ▲유해물질(Hazardous substance) 저감 ▲재활용률(Recycling) 등 세가지 항목에 대해 친환경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OLED TV 패널은 아토피 등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을 LCD 대비 50% 이상
“디스플레이 밝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밝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5일 열린 ‘IMID2020 비즈니스 포럼’ 발표에서 “동일한 화면을 재생했을 때, QD디스플레이 화면이 기존 LCD 대비 1.4배 밝은 것으로 인지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QD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용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현재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파일럿 라인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이 적용됐다.이 상무가 이 날 QD디스플레이 밝기를 거론한 것은, QD-OLED
LG디스플레이가 게임용 제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4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내년부터 국내 공장에서도 생산한다. 현재 48인치 OLED 패널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77인치 패널을 생산하면서 부수적으로 출하되는 탓에 공급이 턱 없이 부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초부터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48인치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48인치 OLED 패널 출하량은 총 20만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48인치 패널은 광저우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