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첨단 기술 상징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굴기의 주역인 SMIC가 최근 전례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미세 공정 투자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얼마전에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거래소의 ‘쿼창판’에 2차 상장해 462억8000만위안의 실탄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해, 향후 그 행보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SMIC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
두산 그룹이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지분 매각과 총수일가 사재 출연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두산솔루스는 2차전지박‧동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등 첨단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알짜 계열사라는 점에서 향후 매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같은 자구안들이 두산중공업의 막대한 차입금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등을 비롯한 신사업 매각, 지배구조 변화, 총수일가 사재 출연에 이어 추가 명예퇴직와 일부 휴업 등을 다각도로 고려중이다. 두
삼성전자가 세계 처음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3나노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보다 한발 앞서 차세대 공정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시스템반도체 시장 선두권 진입을 위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화성사업장내 반도체연구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방문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반도체 공정기술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말 이 공정기술을 통해 시제품 전단계인 ‘워킹 샘플’을 구현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이번에 개발한 3나노 반도체는 기존 핀펫 공정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생태계는 각 주체가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디자인하우스들이 모여 생태계가 꾸려진 듯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팹리스 업계는 몇을 제외하곤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고, 설계자산(IP) 업계는 ‘업계’라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첩첩산중 팹리스 업계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은 팹리스다. 국내 팹리스 업계는 아래로는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에, 위로는 대기업 사이에 껴 십수년간 샌드위치 신세에 놓였었다. 이들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신제품 개발
[편집자주] KIPOST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 소속 기자 2명을 파견했습니다. ‘CES 숏컷’은 언론들이 주목하지 않지만 첨단 제조업의 핵심기술을 제공할 업체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이들에 대한 풀 스토리는 CES가 끝난 후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국내 1세대 팹리스인 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가 ‘전력관리반도체(PMIC) 전문 업체’ 딱지를 뗐다. 올해 열린 ‘CES 2019’에선 오디오용 반도체 솔루션 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습이었다. 매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고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도 막을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는 MLCC 시장 점유율 5위 대만 야게오 매출이 4분기 3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유를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PC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같은 논란은 무라타와 삼성전기 상위 업체와 대만 등지 후발 업체간 격차가 벌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다.참고로 삼성전기는 지난
국내 전력반도체 대표 업체 실리콘마이터스가 중국 시장에 재도전한다. 이번에는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함께...
모바일 기기 한 대에는 수백개의 반도체가 들어간다. 각 반도체마다 요구하는 전압이 다른데, 전력이 공급되면 ...
USB 타입C이 보편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이미 마이크로 USB와 USB A등을 대체했고, USB...
[The Korea Industry Post(kipost.net)] 국내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들이 자동...
신사업을 찾지 못해 표류하던 국내 팹리스 업계가 인공지능(AI) 스피커 붐을 타고 재도약을 노린다.퀄컴, 커...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업계가 한국산 부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검증된 제품을 채택하려는...
스마트폰⋅TV 시장이 포화되고 중국의 물량 공세에 밀리던 한국 부품⋅소재 업계가 중국 완제품 산업이 성숙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