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일본 도판홀딩스가 싱가포르에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도판홀딩스가 500억엔(약 4460억원)을 투자해 싱가포르에 FC-BGA 생산라인을 건설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이 회사는 향후 3년간 FC-BGA 분야에 600억엔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정확한 투자 지역과 양산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도판홀딩스 싱가포르 공장은 올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닛케이아시아는 초기 투자비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시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일본 스타트업이 개발했다. 잉크젯 생산 방식은 과거 국내 PCB 업계도 시도했으나 느린 생산속도 탓에 양산에 전면 도입되지는 못했다.엘리판테크는 인쇄 기술을 이용해 PCB를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하면 절연체 표면의 특정 부위에 구리 패턴을 얇은 두께로 올릴 수 있다. 이후 도금 공정을 거치면 얇은 구리 패턴이 올라간 부위에만 원하는 높이 만큼의 구리층
-- 더욱 발전되고, 연결되고, 건강한 미래 제시 라스베이거스 2024년 1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적인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TCL CSO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onsumer Electronics Show(CES2024)에서 20여 가지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이로써 TCL CSOT는 자동차,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TV, VR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공개하며 더욱 발전되고, 연결되고, 건강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
도판홀딩스(옛 도판프린팅)가 파산한 JOLED 공장을 인수해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도판홀딩스가 JOLED의 이시카와현 노미시 공장을 인수한다고 5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JOLED 모회사였던 JDI(재팬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용 LCD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JDI는 재정난에 봉착하자 이 공장을 INCJ(산업혁신기구) 산하 펀드에 매각했었는데, JOLED가 이를 2018년 되찾아갔다. JOLED는 이 공장에서 잉크젯 프린팅 공정 OLED 생산기술 등을 평가했다. 그러다 지난 3
한국전력이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용 증착(Evaporation) 장비를 발주했다.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실리콘 결정질 솔라셀 대비 경제성 높은 생산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선익시스템이 한화솔루션으로부터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 생산용 증착장비(Evaporation)를 수주했다. 주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 업계 전반에 투자가 실종됐다는 점에서 사업 돌파구를 마련해줄지 주목된다. OLED를 제외하면 용처가 마땅치 않았던 열증착 기술에도 활로가 될 전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환경제어장치 제조사 워트가 전공정에 이어 후공정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박승배 워트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디본딩 공정 같은 반도체 후공정 영역에서 환경제어장치 쓰임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워트가 공급하는 환경제어장치 제품군은 크게 3종류다. 온도⋅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THC, 온도만 제어하는 TCU, 미세파티클을 걸러내는 FFU가 대표적이다. THC는 노광공정에 쓰이는 트랙장비에 붙어 장비 내 온습도를 유지해준다. 트랙장
올해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 첫 적용한 티타늄 프레임을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갤럭시S24’에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내작 라인에서 일반 모델용 티타늄 프레임을 생산하고, 협력사 두 곳으로부터 플러스⋅울트라용 티타늄 프레임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 정부, 11차 전력계획에 삼성·SK 포함… 반도체 단지 지원14일 에너지 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연말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에 대한 전력 수급 로드맵을 수립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로드맵은 2024년에서 2038년까지 적용될 11차 전력계획에 포함될 전망이다. 전력계획은 중장기 전력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전력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수립하는 행정계획이다. 산업부는 11차 전력계획을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내년 상반기에 발표하기로 했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을 위해선 2030
일본 파나소닉이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과 가정용 창문을 일체형으로 만든 자재를 2028년부터 양산, 사업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은 기존 실리콘 기판을 기반으로 한 솔라셀 대비 가볍고, 약간의 투명도를 띈다. 파나소닉은 거실 테라스 창문 두 장 사이에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을 끼우고 마감해 일체형 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페로브스카이트가 어느 정도 빛을 통과시키기는 하지만, 테라스용 통창에 쓰기에는 채광에서 불리하다. 파나소닉은 솔라셀 표면에 가로 줄무늬 패턴을 넣고, 이 부분으로 빛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고려하
OLEDoS(OLED on Silicon) 시장이 개화하면서 관련 장비 업계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OLEDoS는 기존 스마트폰용 OLED와는 구조가 차별화되고, 공정 표준화가 덜 진행됐다는 점에서 새로 진입하는 회사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선전, 중국 2023년 7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선도하는 TCL CSOT가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삼성 QNC990 98인치 TV에 자사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디스플레이 및 하드웨어 역량을 다시 한번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놀랍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삼성의 Neo QLED 8K TV QNC990 시리즈와 같은 모델이 대형 화면의 화질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림에 따라, TV 디스플레이 기술은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삼성은 75인치와 8...
◇ 성대 백승현 교수 연구팀, 재사용 가능한 고성능 열계면소재 개발성균관대학교는 기계공학부 백승현 교수 연구팀이 재사용 가능한 상변화물질 기반 고성능 열계면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고분자 기지와 상변화물질의 화학적 기능화를 통해 기존 상변화물질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 새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손상 후 치유가 가능한 고열전도도 저열저항 열계면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에는 샤바스 아함메드(박사과정)과 김태훈 박사가 공동1저자로 참여했다.열계면소재는 열을 발생시키는 소자와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히트싱크 사
-- 다이렉트 포토리소그래픽 패터닝 적용한 시제품 개발 -- BOE, 기존 공정의 해상도 한계를 돌파하며 양자점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선도 (로스앤젤레스 2023년 5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최근 BOE Technology Group Co., Ltd.가 QLED(DP-QLED)에서 양자점의 다이렉트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7인치 650 PPI Active-Matrix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AMQLED) 디스플레이의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 ...
최근 OLED 생산기술 화두 중 하나는 ‘eLEAP’의 양산화 여부다. eLEAP은 미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의 독자적인 OLED 생산 기술이다. FMM(파인메탈마스크) 기법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화소 밀도를 높이거나 기판 면적을 넓히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주시하고 있다.
JOLED의 이시바시 타다시 사장이 JDI(재팬디스플레이)가 OLED 관련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JOLED는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달 27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OLED 관련 IP(지적재산권) 및 연구개발 기능은 JDI로 인수될 예정이다. 이시바시 사장은 31일 닛케이아시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JOLED가 축적한 기술이 JDI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JDI가 OLED 관련 R&D를 지속할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시 사장은 소니의 OLED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소
일본의 유일한 OLED 생산업체 JOLED가 끝내 파산했다. JOLED는 지난 2015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통해 OLED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파나소닉⋅소니가 합작 설립한 OLED 전문업체다. 현재는 일본 민관 합작 ‘INCJ(산업혁신기구)’가 지분 57%를 가진 최대주주다.JOLED는 27일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JOLED의 부채는 337억엔(약 3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JOLED는 OLED 생산⋅판매와 관련한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고 특허 등 IP(지적재산권)만 JDI(재팬디스플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이 돼 왔다.2012년부터 정
(라스베이거스 2023년 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 개발과 혁신을 선도하는 TCL CSOT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포함한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의 65인치 8K 프린팅 OLED이자 TCL CSOT의 주력 제품인 65인치 8K IJP-OLED 디스플레이가 공개됐다. 이 제품은 최대 3천300만 개에 달하는 초고화소를 갖추고 있으며,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한 OLED 디스플레이로, 잉크젯...
일본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JDI가 중국 쑤저우 모듈 공장을 쑤저우동산정밀(Suzhou Dongshan Precision Manufacturing)에 매각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267억엔(약 2571억원) 규모다. 당초 지난 10월 쑤저우 공장 매각 계획을 밝힐 때만 해도 매각 대금은 205억엔 정도였으나, 이후 자산 재평가 작업을 통해 금액이 올라갔다. JDI는 이미 디스플레이 산업 주도권이 한국⋅중국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일본 소니⋅도시바⋅히타치의 LCD 생산부문을 합쳐 2012년 설립됐다. 중소형 LCD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