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NPU) 설계 전문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오토닉스 R&D 센터에서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이사와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AI NPU 기반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오토닉스는 비전센서, 세이프티, SCADA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자동차, 로봇 등 산업
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의 KT 그룹 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I 원팀 내의 현대중공업그룹과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힐스벤처스(AI영상제작), 디에스랩글로벌(사이버보안), 액션파워(음성인식개발), 모빌린트(AI반도체개발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세미파이브(대표 조명현)는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베트남에 개발 및 영업 조직을 구축한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로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세미파이브는 지금까지 총 3번에 걸쳐 1700억여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세미파이브의 투자 유치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필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본엔젤스 △LB인베스트먼트 △게임체인저 등 국내 투자 기관 및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
팹리스 스타트업에 칩 양산은 아기새가 첫 비행에 나서는 과정에 비유된다. 실물 칩을 파운드리에 맡겨 생산하는데 적어도 수백억원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자본의 대부분을 소진하게 된다. 양산칩이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추가 자금확보에 나서거나, 회사가 존폐 기로에 설 수도 있다. 그만큼 치열한 검증과정을 거쳐 양산이 이뤄지는데, 스타트업들의 장기 전망을 가늠할 기회이기도 하다.지난 2017년 이후 새로 창업된 NPU(신경망처리장치) 스타트업들 양산 돌입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MLPerf Inference(추론) v1.0' 벤치마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벤치마크에 등재된 업체는 엔비디아⋅알리바바⋅퀄컴⋅인텔⋅자일링스 등 총 15곳이다. AI(인공지능)가속기로는 엔비디아 A100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 퀄컴과 알리바바의 성공적 데뷔도 눈에 띄었다. MLPerf 공동 주관사 중 하나인 구글은 이번 추론 벤치마크에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이번 1분기 결과의 주목할 점과 새롭게 달라진 점을 짚어봤다. 퀄컴⋅알리바바의 성공적 데뷔ML Perf v1.0 inference 벤치마크는 ML Perf의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체들의 '수능시험'으로 불리는 MLPerf가 이번 분기 평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AI 벤치마크 대회인 MLPerf는 올해부터는 새롭게 출범한 MLCommons에 의해 주최된다. 엔비디아⋅인텔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들이 대부분 참가한다.MLPerf는 AI 반도체 벤치마크가 난립하던 시장에서 비교적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받는다.
서버용 GPU 시장의 강자 엔비디아의 무기는 단순한 칩 설계 능력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쿠다(CUDA)'라는 강력한 SW(소프트웨어) 스택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경쟁력은 사용자가 칩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해법을 포괄한다.팹리스(반도체 설계) 업계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다시 한 번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특정 목적을 위한 AI 가속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고정된 알고리즘으로 몇 년이나 가는 시대는 끝났다. 칩만 만들고 제공하는 기존 팹리스 모델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이유다.
라이다(Lidar) 센서는 자율주행 업계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차량이 주변 사물을 인식할 때, 라이다 없이 내장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 수준까지 도달 가능하냐는 것이다.라이다는 라이트(L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다. 레이저 빛을 발사해 산란⋅반사돼 돌아오는 시간⋅강도를 측정해 사물⋅지형 정보를 측정한다.라이다를 적극 활용하는 구글 웨이모, 중국의 샤오펑 등은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을 위해서 라이다 기술을 필수로 보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값비싼 라이다 대신 내장 카메라와 소나센서⋅레이더를 이용해 자율주행을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에 더 중요하다는 게 테슬라의 주장이다. 자율주행에서 라이다 기술은 꼭 필요한가. 라이다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구현에서만 필수 요소인가. 국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엣지(Edge) 컴퓨팅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인공지능) 벤치마크 대회 `ML Perf`에서 공인받은 스타트업이 있다. 엣지 AI 반도체 설계⋅공급사 모빌린트(Mobilint)다. ML Perf 벤치마크는 구글이 주관하고 엔비디아⋅인텔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검증 테스트다. 특정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이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구동하는지 검증한다.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