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3대 디자인하우스인 알칩⋅글로벌유니칩⋅페러데이테크놀러지의 합산 매출이 지난 4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저마다 커스텀칩 개발에 나서면서 부족한 설계 역량을 이들 회사에 외주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알칩⋅글로벌유니칩⋅페러데이테크놀러지의 지난해 연간 합산 매출이 686억대만달러(약 2조9000억원)로, 2019년 대비 3배가 넘는다고 10일 보도했다. 특히 알칩은 이 기간 매출이 7배 증가하고, 주가는 10배 상승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원래 반도체 생태계에서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블랙베리 사이버보안우수센터(CCoE) 아래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리더십 프로그램은 여성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 사이버자야, 말레이시아, 2024년 3월 20일 /PRNewswire/ --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 (NYSE: BB; TSX: BB))와 토론토메트로폴리탄대학의 전국 훈련, 연구 및 혁신 센터인 로저스사이버시큐어캐털리스트(Rogers Cybersecure Catalyst ("캐털리스트"))는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캐털리스트의 세계적인 CLIC (사이버보안 리더십 인증...
TSMC⋅UMC에 이은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가 인도 타타전자와 인도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300㎜ 웨이퍼 팹을 건설한다고 29일 밝혔다. PSMC가 인도에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신설할 수 있다는 계획은 이미 지난 2022년 공개된 바 있다. 다만 PSMC는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게 간단치 않은 문제라며, 그동안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날 황충런 PSMC 회장이 인도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 함에 따라 타타전자와의 합작 투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PSMC는 앞서 일본에서도 SBI홀딩스와 합작사(JSMC)
인텔은 AI 시대를 위해 설계한 보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즈 파운드리(systems foundry) 사업으로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를 출범하고, 2020년대 후반기까지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한 공정 로드맵 확장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또 인텔은 시놉시스(Synopsys), 케이던스(Cadence), 지멘스(Siemens), 앤시스(Ansys) 등 생태계 파트너들이 인텔의 첨단 패키징 및 인텔 18A 공정 기술에 대해 검증된 툴, 설계 플로우 및 IP 포트폴리오를 통해 인텔 파운드리 고객의 칩 설계를 가속화하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스마트 시티에서 AI 구동식 헬스케어까지, 우리 미래가 될 기술을 살펴본다 버지니아주 알링턴, 2024년 1월 8일 /PRNewswire/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인 CES®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브랜드와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 미디어 및 정부 인사를 동반하며 4천 개 넘는 전시가 열린다. Font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장 겸 CEO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다음과 같이 말...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 전기차 업계소식 - ◇ 자율주행 업계소식 -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HPC 서비스 공급자와 양자 교육, 연구 및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으로 사업 영역 확장. 사업 영역 확장의 첫 단계로, IQM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버클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를 개발할 계획. 에스푸, 핀란드, 2023년 12월 14일 /PRNewswire/ -- 양자 컴퓨터 구축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IQM Quantum Computers(IQM)[https://www.meetiqm.com/ ]이 금일 미국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
중국 후발 파운드리 업체 넥스칩이 자동차용 DDI(디스플레이구동칩)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넥스칩은 원래 중국 내 LCD 회사들에 TV⋅노트북PC⋅모니터용 DDI를 공급하며 성장해 온 회사다. 최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팽창하면서 넥스칩 역시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넥스칩은 원래 150~90nm(나노미터) 공정이 주력이었다. 최근 55nm 공정에 대한 초기 양산에 돌입했다. 55nm DDI 시장은 중국 최대 파운드리인 SMIC가 주력하는 섹터다. 향후 두 회사간 경쟁
국내 D램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대표자가 구속된 중국 CHJS(청두가오전, 成都高真科技)에서 한달여 만에 직원 30% 이상이 퇴사했다. CHJS는 이미 자력으로 D램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국내 반도체 업계 출신 엔지니어들이 다수 넘어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UMC는 메타표면 기술을 활용한 광학계를 설계하는 미국 메타렌즈(Metalen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타렌즈는 UMC의 팹에서 자사 기술을 적용한 광학계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메타표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는 리소그래피 기술로 고배율을 2차원 렌즈를 패터닝한 것을 뜻한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는 원하는 배율을 얻기 위해 여러 장의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겹쳐서 만든다. 특히 렌즈의 광학 수차(초점 오차)를 보정하려면 다수의 렌즈를 동원하는 게 불가피하
일본 후지필름이 대만에 150억엔(약 1440억원)을 투자해 CMP 슬러리 생산능력을 50%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CMP 슬러리는 반도체 공정 중간중간에 표면 평탄화를 위해 사용하는 소재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CMP 슬러리를 뿌린뒤 CMP 패드로 문지르면, 누르는 압력과 마찰에 의해 웨이퍼 표면이 연마된다. 특히 미세공정이 발전하면서 CMP 연마 공정이 진행되는 횟수가 늘고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원래 CMP 슬러리 산업은 미국 캐봇이 2000년대 초반까지 시장의 60%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히타치⋅후지필름⋅버슘머티리얼즈까
자동차용 반도체 1위 회사인 독일 인피니언이 SDV(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용 메모리 솔루션으로 노어(NOR)플래시를 들고 나왔다. 노어플래시는 스마트폰⋅PC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 대비 쓰기 속도가 느리고 고용량화에 불리해 전체 메모리 산업에서 틈새 시장만을 형성해왔다. 대신 신뢰성이 높고 읽기 속도가 빨라 SDV 시장에서는 노어플래시의 장점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인피니언은 9일 서울 잠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DV용 신규 노어플래시 신제품 ‘Semper X1 LPDDR 플래시(이하 Semper X1)’를 출시한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발표한 300mm 팹 전망 보고서(300mm Fab Outlook)를 통해 오는 2026년 300mm 팹의 생산능력이 월 960만장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올해는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에 대한 수요 약화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2026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2022년에서 2026년 사이 300mm 팹 생산능력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칩 메이커는 글로벌파운드리, 후아홍, 인피니온, 인텔, 키옥시아,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MIC, ST마이
UMC가 대만 남부 타이난에 위치한 팹 12A에 폐기물 재활용 R&D 센터를 설치한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회사가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시설에는 18억대만달러(약 770억원)가 투입되며, 이날 착공식 이후 3년여간 공사를 거쳐 2025년 개소한다. UMC는 이 R&D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로 반도체 생산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년 1만5000톤씩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는 다량의 액체 폐기물과 슬러지가 생성되는데, 우선 이를 산업용으로 재